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사업 지역현안협의체 제2차 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발대식에 이은 후속 회의로, 운영규정 개정(안)논의와 함께 총 39건의 지역 현안을 분야별로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분류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 지역주민이 요구한 18개 현안 사항과 2023년 환경영향평가 공청회 시 논의된 사항을 포함해 지역 현안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도출된 최종 39개 안건을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분류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각 추진 사업별 기관별 역할, 재원 등을 포함한 세부 추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제2차 회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신한울 3, 4호기 건설사업과 관련한 39개 지역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본청 505 회의실에서 ‘IB 학교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운영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북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모델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고, 각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도내 IB 관심학교 9교와 IB 후보학교 1교의 업무 담당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별 IB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수업 적용 과정에서의 성과와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학교 간 협력 방안 △현장 중심의 지원 방향 △제도적 보완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미원당초등학교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경북 최초의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은 과정을 공유하며, 도내 IB 교육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확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포항시가 의미 있는 승소를 이뤄내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건비 증액 요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1주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민간투자사업인 장량하수처리시설 운영사는 잔여 운영 기간 동안 약 90억 원의 인건비 증액을 요구하며 포항시를 상대로 지난 2022년 12월 대구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법원은 포항시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시는 이번 소송에서 광주고등법원 2012년 사건 등 민간투자사업 운영비용 관련 유사 판례 18건을 꼼꼼히 분석하고, 변호사·회계사·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과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의 협업을 거쳐 대응 논리를 세심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재판부가 2차례 변경되는 변수 속에서도 끈질기고 철저한 준비로 끝내 승소를 이끌어 냈다. 이번 승소로 포항시는 90억 원 인건비 증액 요구를 막았을 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 노숙인,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태풍·풍수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폭염대비 취약계층지원 복지국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책 수립부터 현장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독거노인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 재난도우미 489명을 배치해 폭염 정보를 전달하고, 전화·방문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무더위쉼터는 641개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폭염 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에는 연 33만 원, 사회복지시설에는 규모에 따라 월 10~5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 조마면에서는 지난 12일 17시,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함께하는 ‘2025 조마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마면을 이끄는 각 단체장과 임원진, 마을 이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정겨운 인사와 웃음이 오가는 분위기 속에서 시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한 대화로 풀어나갔다. 문용한 이장협의회장은 “배낙호 김천시장님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우리 조마면민들은 시장님과 함께 열어나갈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오늘 이 시간처럼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의 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1호 공약이 소통인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참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나눈 의견을 검토하여 우리 주민들이 새로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4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위플레이 종이비행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종이비행기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과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종이비행기의 예술성과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었다. 공연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 100여 명은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해 공연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서 방문한 김 모 학생의 부모는 “멀리서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왔는데, 아이와 함께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아이가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도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공연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4일,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차 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의 조화를 주제로, 초등창의융합 및 초등인문 영재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진행됐다. 영재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탐구 경험을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1차 캠프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교육체험관과 경주월드에서 진행됐으며, ▲AI 및 코딩 체험 ▲로봇 활용 프로그래밍 ▲에너지와 운동의 과학 원리 탐구 등 실험·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놀이기구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물리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팀별 협동 활동을 통해 또래 간의 소통 능력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17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2차 영재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2차 캠프에서는 전통 선비정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2025년 상반기 청렴 문화 확산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주간은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 의식 내면화와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청렴 문화 확산 주간에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스쿨존 캠페인 △청렴 공모전 △노사합동 청렴 문화 조성 캠페인(‘부패는 녹이고 청렴 의지는 굳히는 아이스크림데이’) △청렴인 선발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 등 총 6개 분야의 다양한 청렴 활동이 전개된다. 특히 이번 청렴 주간은 경북교육청의 청렴 시책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연한 직장문화 조성과 고위직 청렴 의식 제고 등 실질적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지속가능한 청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천 기반 마련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치우 감사관은 “기존 연 1회 운영하던 반부패 주간을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확대해 운영하는 만큼, 이번 청렴 주간이 청렴을 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바로상담’ 안내장과 안내 카드를 제작․배부하여 교권 보호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서 교원들이 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권 보호 안내자료에는 △교권 담당 장학사 연락처 △교육활동보호센터 누리집 QR 코드 △교원안심공제와 교원 심리 치유 지원 안내 △민원 대응 체계와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정보가 담겨있다. 교원은 교육활동 침해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언제든지 교육활동보호센터 장학사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며, QR 코드로 접속 시 게시판을 통해서 심리 및 법률상담을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활동 중 배상책임 지원 △소송비용 지원 △재산상 피해 비용 지원 등 다양한 교원안심공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이 민원은 민원대응팀이 공동 대응하고, 학교장은 민원 처리의 최종 책임자임을 명시해 교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아동학대 피신고 등에 대해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률지원단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4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지역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는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87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대학생 148명 등 총 293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장학금 총액은 4억 3,600만 원이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 가정 형편, 특기·재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자여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시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잠재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