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는 지난 5일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융합예술 전시 ‘숨쉬는 기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참여 작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우 총괄 기획자의 전시 소개와 전시 라운딩, 관람객과의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전시와 연계해 열린 특별 세미나 ‘진화의 시대: 예술에서 AI까지’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숨쉬는 기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산업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기술기반 예술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인공지능(AI),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자극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진우, 신교명, 노진아, 안효찬 등 총 24명의 작가와 함께 포항예술고등학교 학생들,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전시에 참여했다. 총괄 기획자이자 작가 ▲김진우는 ‘숨쉬는 기계’에서 실제 공장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8일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출산 힐링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에 거주하는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3기에 걸쳐 운영되며 기수별로 3회씩 진행된다. 1기 과정은 이달 22일까지 이어지며 ▲2기(10월 13일·20일·27일) ▲3기(11월 3일·10일·17일) 교실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임산부 건강관리 교육 ▲라탄 태교(라탄 트레이 만들기) ▲마크라메 태교(아기 모빌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임산부들은 직접 체험과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고, 긍정적인 출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숙향 건강관리과장은 “출산 힐링 교실이 임산부들에게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예)는 지난 5일 포항시 29개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새마을 실천!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강조하는 ‘녹색 새마을’ 실천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녀회원들은 손수건을 제작해 기계면 읍내와 봉좌마을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완전히 근절하기는 어렵지만, 나부터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지구 환경을 지키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가 줄고, 더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대일 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수업나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열린 제 35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현재 교과교육연구회, 수업지원단 등 다양한 단위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수업나눔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수업나눔 축제’도 교원 간 수업혁신 경험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례는 이러한 활동을 지원·확대하기 위해 ▲수업나눔의 목적과 정의 ▲교육감의 책무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우수사례 공유와 홍보 ▲연수·컨설팅 등 교원 역량 강화 ▲예산 지원 근거를 규정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원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존중받는 수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대일 의원은 “교원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교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과 예천군 청소년들이 함께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예천 합동 공연, 꿈의 콘서트’가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합동 무대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 오른 160명의 청소년들은 각 지역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풍성한 선율로 선보였다. 먼저 홍병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이문세 모음곡, Under the Sea, Beethoven Virus를 연주했고, 이어 권용희 음악감독이 이끄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From the New World, 농촌의 아침, African Symphony를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두 오케스트라가 함께 Concerto d’Amore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청송과 4년 차를 맞은 예천 오케스트라는 해마다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짧은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 하나 된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지난 4일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 ‘2025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청송군보건의료원 신속대응반(보건의료원장 윤홍배 외 6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여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대응 능력과 실제 상황 대처 역량을 겨뤘으며,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체계적인 시나리오와 실전 같은 대응 시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 ‘재난골든벨 퀴즈대회’에서는 청송군보건의료원 소속팀이 치열한 경쟁 끝에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수 사상자 및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9월 6일, 7일 이틀간 유·초등학생 몰입영어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담은 ‘몰입영어 하계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마켓 놀이, 기차역 방문, 아쿠아리움 탐방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상황을 바탕으로 한 활동들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놀이와 체험 중심의 영어 학습을 경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구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을 방문, 실제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사전 실내 학습 내용과 연계된 영어 표현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보며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9월 6일에는 몰입영어교실 학부모 간담회를 함께 열어, 군위군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향후 방향 등에 대한 설명도 및 소통의 시간도마련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액무료로 운영되는 군위군 몰입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일본 세이도쿠대학교 초등교육학과 및 아동학과 교수진 및 학생 28명이 경북 최초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후보학교인 구미원당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세이도쿠대학교(成徳大学, 1933년 개교)는 ‘지혜와 자비’를 교육 이념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소통 역량을 중시하는 교육을 실천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구미원당초는 경북 최초의 IB 후보학교로서, 개념 기반 교육과정과 학생 중심 수업을 통해 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사례는 일본 교육계에도 알려지며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견학단은 △IB 교육 철학과 운영 방식에 대한 교사 간담회 △학교 시설 및 학습 공간 탐방 등을 통해 구미원당초의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장계영 구미원당초 교장은 “이번 일본 세이도쿠대학교의 방문이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의 교육 철학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그래핀을 비롯한 2차원 소재 응용기술 개발을 통해 첨단 신소재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그래핀 육성에 주력하는 가운데, 포스텍이 교육부 글로컬랩 신규 과제 ‘초박막 대면적 반도체 소재개발 및 상용화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스텍은 향후 9년간 국비 135억 원을 지원받으며, 총 사업비는 171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그래핀 등 2차원 소재의 응용기술 연구개발과 상용화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항시는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기업 참여와 외부 기업 유치를 위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포스텍 반도체공학과·반도체대학원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차세대 신소재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텍은 지속 가능한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특화 연구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과제가 지역 전략산업인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5일 태풍과 풍수해,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시는 용흥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범대 등 민간 안전 단체와 용흥동 일대에서 배수로 및 등산로 일대를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산행 안전사고와 해양 사고가 증가하고 명절 전후 벌 쏘임·뱀 물림·예초기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9월, 시는 특별 안전 점검과 사고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산행 수칙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시는 태풍 발생이 가장 빈번한 9월을 맞아 배수로 정비 상태와 낙하물,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주택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대피 대책과 대피소 지정·운영 관리 전반을 점검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마을 순찰대의 지속적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