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포항시의회는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17년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등 여러 기관의 조사와 지난 손해배상 1심 판결을 통해 무리한 국책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임이 확인됐다”며, 그럼에도“정부는 지진발생 이후 단 한차례도 공식사과 없이, 항소심 과정 중에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다며 정부가 스스로 구성한 조사단의 조사 결과 조차 외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2심 재판부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와 1심 판결을 무시한 채 과실 부분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다며 1심과 다른 판결을 내려 포항시민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대법원으로 이어질 소송에 대해 “정부조사단의 조사 결과 및 1심 판결 그리고 지진발생 이후 7여년라는 시간 동안 단 한 차례의 공식 사과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아직도 조그마한 진동에도 두려움을 느끼는 포항 시민의 고통을 깊이 헤아려 대법원에서는 공정하고 정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예천군의회는 1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8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1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을 비롯한 예천군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했다. 이번 회기간에 의회는 14일 감천면 게이트볼장 조성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19일 풍양면 흔효2리 배수로 개체 공사 현장까지 4일간 9개 읍・면 17개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효과 등을 검토하고 수범사례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21일부터 26일까지 예결특위에서 기정액 대비 450억 원 증가된 7천400억 원의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동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의회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5월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송여자고등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1~2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성교육 인식 개선 ▴촉법 소년 보호처분 강화 ▴청소년의 정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교육의 필요성 등 3건을 발표하고 ▴지방 소도시 지역 균형개발에 관한 조례안 ▴AI 교육 제도 도입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역 출신 임기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오늘 단순히 의회의 구조와 절차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참여한 2학년 학생은“전자표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은 5월 11일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대회장을 방문하여, 참가 선수단과 대회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는 도민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경북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이날 일정에는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정경민 부위원장과 김천 지역 조용진·박선하 의원도 동행해 대회 종합상황실을 찾아 운영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육상 경기장과 태권도 경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상에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최병준 부의장은“도민체육대회는 체육을 통한 건강 증진을 넘어, 경북도민 모두가 하나 되어 희망과 용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힘을 모으기를 바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5월 9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주여자고등학생 28명이 참여한 가운데『제99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1~2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3분 자유발언으로 ▴경상북도의 산불예방 및 대책촉구 ▴모두에게 열린 과학기술: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기기·인터넷 접근성을 확대해야 합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자 ▴학교에 매점을 설치해야 한다 ▴청소년 범죄 예방과 처벌연령 조정 요구 등 5건과 ▴청소년 투표권 행사에 관한 조례안▴교내 휴대폰 소지 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 2건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지역 출신 김홍구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오늘 하루가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조례안 및 동의안 그리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사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군위군이 제출한 원안대로 4,029억 9,379만원보다 200억 4,640만원이 증액된 4,230억 4,019만원으로 확정했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계획을 승인했다. 최규종 의장은 제290회 군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하며 “우리군 당면사업과 각종 시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시행착오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들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