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서울시는 기록적인 폭염에도 시민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지하철역·학교·시장·병원·공원 등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그늘보행권’을 서울 도시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도입한다. 2026~2027년 생활가로 시범사업을 거쳐 2028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그늘보행권’은 시민이 일상적인 보행 동선에서 일정 수준의 그늘을 끊김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도시 공간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정책 개념이다. 나무나 그늘막의 개수가 아니라 시민이 걷고 기다리고 쉬는 동안 실제 그늘의 면적과 지속시간, 연결성을 기준으로 삼는다. 서울시는 이를 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에 반영하고, 지구단위계획·정비사업·공공건축사업 등 실제 공간을 바꾸는 사업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가로수와 정원, 건물 그늘, 캐노피, 어닝, 공개공지와 공공보행통로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개별 시설의 ‘점’을 생활권 그늘길이라는 ‘선’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녹지생태도심과 정원도시 정책을 통해 시민 생활 가까이에 녹지를 확충해 왔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서울 전역 1,315곳에 82만㎡의 정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서울의 청년과 중장년이 지역에서 찾은 새로운 일과 사업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의 다음 단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8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청년·중장년 창업가와 지역 단체장이 참여하는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한 ‘넥스트로컬’은 서울 창업가가 지역에 머물며 자원과 가능성을 직접 탐색하고, 이를 상품·서비스 등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역조사부터 사업화,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지역상생 사업으로,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의 인재와 아이디어를 지역자원과 연결해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서울시 ‘넥스트로컬’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을 넘어 중장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다. 간담회는 형식적인 정책 설명 대신 창업가와 지역 단체장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사업 아이템을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장마가 끝나고 이번 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도심 열섬 완화 등 폭염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실·본부·국과 자치구에서는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독거어르신과 쪽방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은 물론 야외노동자에 대한 보호활동과 온열질환 예방 안내를 더욱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무더위쉼터, 그늘막 운영, 살수차 물뿌리기 등 현장 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특별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 생활권 곳곳에 촘촘한 폭염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 폭염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숙인, 쪽방주민,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노숙인과 쪽방주민을 대상으로 응급구호반과 특별대책반을 운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청년들이 퇴근하면 곧장 떠나던 회색 산업단지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가 '일하고 쉬며 머무는 녹색 산업단지'로 변화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공원·녹지가 부족했던 G밸리를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가든밸리 프로젝트'의 첫 성과로 구로구 일대에 7,750㎡ 규모의 가로숲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밸리는 1960년대 구로구 구로동과 금천구 가산동 일대 192만㎡ 규모로 조성된 서울 대표 국가산업단지다. 수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모여있지만 도시계획시설상 공원·녹지 비율이 사실상 ‘0%’에 가까워, 근로자들이 잠시 쉬거나 머물 수 있는 녹색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해 12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G밸리를 찾아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에 새로운 업무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청년들이 모이고 있지만, 휴식과 문화·예술이 느껴지는 공간이 부족해 머물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쉬웠다"며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확보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2030년까지 가로숲정원, 공유정원 등 총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저감시설 즉시 가동과 인명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관련 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6월 29일 16시 기준 서울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68명, 사망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재산 피해 등 기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 시장은 “특히 독거 어르신‧쪽방주민‧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과 건설근로자‧이동노동자 등 야외노동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내를 강화해달라”며 “시민들에게도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시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운영, 살수차 물뿌리기 등 현장 조치를 빈틈없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서울 전역에 발효됨에 따라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5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올여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18일에 이어 두 번째이며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서울시는 2026년 제30회 서울특별시 환경상 수상자 21명(단체)을 선정하고 6월 25일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의 공적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는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환경상 시상 30주년이 되는 해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기술의 중요성을 반영하여 ▲기후테크 ▲그린수송·에너지 ▲건물에너지 ▲자원순환 ▲기후행동·교육 등 5개 분야로 운영했으며, 공적심사를 거쳐 대상 1명(단체), 최우수상 5명(단체), 우수상 15명(단체) 등 총 21명(단체)을 선정했다. 대상은 기후테크 분야의 ㈜와이즈앤드이롭이 수상했다. ㈜와이즈앤드이롭은 전력사용량 28% 감축, 수명 2배 이상 연장으로 월등하게 향상된 미세먼지 흡착 에어필터 기술을 개발해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Nature)에 발표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 기술 개발에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서울시가 올여름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각종 피해를 막기 위해 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우선 저지대와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곳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골목 단위까지 침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수위 관측시설도 확대 설치한다. 또 빗물을 일시 저장하는 ‘빗물그릇’도 늘려 도시 전반의 침수 대응 역량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1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성보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물순환안전국 등 시 산하 24개 실·본부·국과 수도권기상청, 서울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 등 핵심 유관기관이 참석해 올여름 풍수해 대응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2026년 풍수해 안전대책' 핵심은 지하공간·하천·산사태 등 3대 재해 우려 지역 집중관리를 중심으로 민·관·군·경 협력체계 강화, 데이터 기반 예측·관제 고도화, 방재시설 확충 및 저류 기능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5일부터 10월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10시 40분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명피해 ZERO·재산피해 최소화’ 2026년 풍수해 정책목표 달성을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022년 기록적인 폭우 이후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방재 인프라 구축의 핵심 현장을 살피고, 다가오는 여름철 수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 시장은 먼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의 전체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지상과 지하에서 각각 이뤄지고 있는 공사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지하에서는 광화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현재 작업 진행 현황과 굴착 공정을 직접 살폈다. 또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점검, 근로자와 장비 위치를 파악하는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과 현장 CCTV·웨어러블 장비 등 시연을 참관했다. 시는 지난 2022년 8월, 서울 전역에 누적 515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이후 기존의 방재시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재성능목표를 시간당 95mm→ 100mm(강남역 일
대경타임즈 최영 기자 | 서울시는 민간 자력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참여하는 ‘서울형 공공참여 주택사업’을 도입해, 주택공급 계획에 빈틈을 메우고 공급속도를 높인다. 이번 계획은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을 기본으로 하되, 사업성 부족이나 주민 갈등 등으로 민간 자력만으로 추진이 어려운 낙후지역을 공공이 적극 참여해 책임지고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는 그간 민간 중심의 주택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속도와 사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민간 중심 정비 정비사업은 전체 주택공급의 약 80%를 담당하며 서울시 주택공급 확대를 견인해 왔다. 특히, 신속통합기획 1.0과 2.0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여 작년에는 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하는 공급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간 갈등,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민간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서울시 전담 정비사업 지원기구인 SH가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SH는 단순한 시행자를 넘어 갈등 중재자 이자 사업 촉진자로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2030년, 서소문로에 서울광장 1.3배에 이르는 대규모 녹지가 조성되고 강북권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 들어선다. 앞으로 이 일대는 서울역 북부역세권·힐튼 부지 등 재개발 사업과 함께 대규모 녹지를 품은 혁신 업무지구(154만㎡)로 재탄생, 새로운 도심 비즈니스 축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1월 5일 ‘녹지생태도심 선도 사업 서소문빌딩 재개발 사업 착공식’을 갖고, 지난 3년간 서소문 일대 3개 지구 재개발(서울역-서대문 1·2구역 1지구, 서소문 11·12지구, 서소문 10지구)과 함께 추진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성과를 발표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길성 중구청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등 사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4월, 서울시가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민간사업자가 개방형 녹지를 확보하는 만큼 건축규제를 완화해 주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