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5 APEC 교육 장관회의 연계 글로벌 교육개혁 콘퍼런스’ 세션 3 ‘Prosper: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에 대한민국 대표 토론자로 참가해 경북교육청의 국제 교육 협력 전략과 비전을 세계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주 벨뷰교육청과 홍콩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대학교 등 세계 주요 교육기관의 교육 정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교육 포용성, 글로벌 협력에 대한 실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발표를 통해, 경북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주형 직업계고 유학생 유치 모델’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해 48명, 올해 69명의 APEC 지역 청소년들이 경북 직업계고에 입학해 한국어와 직업교육을 이수하며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있다”라며, “이 모델은 직업교육의 국제화와 지방 소멸 대응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 사례로, 타 시도교육청으로 확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의 글로벌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안동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에서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외 북스타트 교류․협력 사업으로, 재외 한국학교 학생들의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독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스타트(Bookstart)’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중심의 문화운동이자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진 아이들이 책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성인으로 성장한다는 취지로, 평생교육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경북교육청의 북스타트 책꾸러미 기증 사업의 첫걸음은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림책 100권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꾸러미 50세트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 기증식은 연변한국국제학교 방한단이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연변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5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은 평소 학부모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전문 상담사가 학교로 찾아가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지원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 24교, 162가족(333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원예활동,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활동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먼저,‘보드게임과 함께하는 가족 힐링’에서는 가족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긍정의 의사소통을 통하여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원예활동’에서는 가족만의 미니 식물 정원을 만들고 학부모와 자녀 간 마음을 담은 꽃 카드를 통해 서로 생각을 나눈다. ‘가족 감성 캘리그라피’에서는 학부모와 자녀가 평소 하지 못했던 말들과 감정을 서로에게 전하는 포토엽서카드를 액자에 담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25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2025년 전반기 중등 수석교사 대외공개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석교사 공개수업’은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수석교사들의 수업 철학·내용·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의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현재, 대구 중등 학교에는 31명의 중등 수석교사가 재직 중이며, 올해는 ▲전반기에 13명이, ▲후반기에 18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공개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반기 수업은 ▲일반적 공개수업 ‘A형’ 6회, ▲깊이 있는 수업탐구 연수 ‘B형’ 7회 등 2가지 형태로 10개 과목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A형은 수업 참관 후 성찰로 이어지는 ‘일반적’ 공개수업으로, ▲4월 16일, 대구서부고에서 영어, ▲5월 12일, 경북공고에서 지리, ▲5월 23일, 매천중에서 수학, ▲5월 26일, 동문고에서 일반사회, ▲5월 30일, 복현중에서 음악, ▲6월 9일, 대구공고에서 화공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5월 13일 오전 8시, 영양중앙초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띠 착용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양경찰서 주관으로 영양교육지원청, 영양군청, 지역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어린이와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차량 탑승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운행 중 안전띠 착용 준수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실천을 당부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전띠 착용이 일상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울릉군에 있는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서 지역 유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생활 교육 뮤지컬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체험형 교육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유아들을 위해 공연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울릉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8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골고루 아기돼지 삼형제’는 유아 눈높이에 맞춘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식과 유해 식품의 유혹을 늑대에 비유하고, 채소와 과일로 건강한 집을 짓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골고루 먹기’와 ‘식사 전 손 씻기’, ‘채소·과일 즐기기’ 등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공연 전에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공연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였고, 전체 공연은 노래와 율동 중심으로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식습관은 유아기에 형성되는 만큼 조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도서․벽지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