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사이의 숨결 : Breath Between’이 17일 막을 내린다. 포항문화재단이 협력하고 LAAF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산업과 자연, 인간과 기술이 교차하는 도시 포항을 배경으로, 시각·청각·공간을 아우르는 작품이 무뎌진 일상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운다. 프랑스와 한국의 작가 8명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운드, 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로 기술과 도시, 몸과 기억의 관계를 탐구했다. 주요 작품으로 프랑스 미디어 아티스트 기욤 마르맹의 ‘Oh Lord’는 100년간의 태양 관측 데이터를 빛과 소리로 변환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안효찬 작가는 건설 현장 구조물과 동물 형상을 결합한 ‘생산적 미완’에서 산업 구조 속 욕망과 희생을 드러냈다. 전형산 작가는 대나무 숲 구조물과 기계 장치로 바람 소리를 재해석한 ‘배타적 이접들#2; 바람의 속삭임’을 선보였다. 전시는 무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 공식 홈페이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남구 장기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두 곳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장기愛온(ON)복지관’ 사업의 하나로 장기숲지역아동센터와 양포행복한지역아동센터 소속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총 42명이 참여했다. 시는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복지관’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복지 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했다. 참여 아동들은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요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완성하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였다. 이계영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장기愛온복지관은 복지관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소외 지역까지 복지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지역 외식업소의 온라인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SNS마케팅 1인 크리에이터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외식업소별 특색 있는 콘텐츠을 제작해 매출 증대와 지역 음식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네이버 플레이스 활용법,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 마케팅, 당근마켓 지역 홍보, 사진 촬영 기법, 영상 제작 실습 등 실무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기수별 20명씩 진행된다. 1기는 8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기는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각각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매장 홍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항시는 이번 교육으로 외식업소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높이고, 짧은 기간 안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2일 송도해수욕장에서 제353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병행해 태풍과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시민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는 해수욕장 이용객과 인근 상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태풍 발생 시 위험지역 접근 금지, 폭염 시간대 외부 활동 자제 등 시민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공무원과 자율단체 관계자들은 주민대피명령과 위험지역 차단 조치 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폭염 예보 활용법, 응급조치 요령, 휴식 권장 시점 등을 안내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측이 어려운 기후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재난 발생 전부터 철저히 대비하고, 시민들께서도 일상 속 안전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 무더위 시간대 실외작업 중지, 무더위쉼터 648곳·그늘막 221곳·쿨링포그 3곳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24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가 설레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2일,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선우해’(송중기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견고한 애정을 확인했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 측은 12일,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더욱 견고해진 애정을 확인한 둘만의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여운을 배가한다. 지난 방송에서 박석철과 강미영은 버거운 현실을 벗어나 둘만의 즉흥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오로지 서로를 눈에 담으며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커진 마음을 고백했다. 여기에 로맨틱한 밤하늘 아래 애틋해진 마음으로 나눈 입맞춤이 심박수를 더욱 높이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과거부터 이어져 온 로맨스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낸 이동욱과 이성경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달콤했던 즉흥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스틸은 심박수를 더욱 높인다. 먼저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는 두 배우의 청량하고 달달한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팍팍한 현실에 지친 속내를 털어놓기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양국 간 우호적 관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빈 방한을 맞아 마련된 경제행사로 주최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제2차관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양국 정부·기관·기업인 총 50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6개 기업이 ▲ 디지털, ▲ 첨단산업·공급망, ▲ 에너지 등 비즈니스 포럼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기업 발표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동 포럼에서는 또 럼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임석 하에 산업협력, 에너지, 식품·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민간기업, 기관 간 총 5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새로운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먼저, 산업협력 분야에서는 조선, 항공, AI, 금융, 항만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과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금강송사과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7일 김천시 선도농가 견학을 실시했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사과 과실 크기 조절 및 수세 안정화 기술 ▲대목 방향과 수형 관리 방법 ▲밀도와 가지 형성의 관계 ▲재식 거리의 중요성 ▲토양 분석 기반 비료 사용 등으로 구성됐다. 울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금강송사과연회 회원들이 고품질 사과 재배기술을 직접 체득하고, 지역 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과 타 지역 우수사례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변화 시대에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문 기술 습득이 중요하다”며“울진군은 앞으로도 농업인 맞춤형 교육과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예천군은 12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최근 변화된 안보환경을 반영해 전시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검토하고 연습준비상황을 점검하여 내실 있는 연습훈련을 시행하고자 마련됐다. 을지연습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며,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정부연습으로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등의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훈련, 실제훈련,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연습 3일차인 20일 오전에는 6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국가중요시설에 테러 및 화생방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는 실제훈련을 실시해 위기상황 대체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점검하는 등 화생방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는 20분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며 예천소방서 ~ 예천스타디움 ~ 상설시장 ~ 예천군청까지 5km 구간에 전국 동시에 진행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월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 농가(1,089호)를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홍고추 5,000톤을 수매한다. 수매 계약 단가는 특등급 기준 2,400원/kg, 일등급 기준 2,300원/kg으로, 여기에 kg당 300원의 장려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올해도 홍고추 수매는 농가의 생산비 및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매된 홍고추는 선별 및 가공 과정을 거쳐서 국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으로, 영양 고추의 우수성과 소비자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06년 설립 이후, 영양고추의 유통과 판매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오며, 전국 최고 품질의 “빛깔찬”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추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