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3일과 오는 24일 양일간 유성요양병원에서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형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개정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 보건의료 종사자의 자살 예방 교육 참여가 의무화된 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의 59.4%가 사망 전 60일 이내 동네의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약사 또한 자살 고위험군과의 접점이 많은 직군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병원과 약국 등 1차 접점 의료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현장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보고 듣고 말하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자살 신호를 ‘보고’, 이유를 ‘듣고’, 위험성을 판단해 ‘말하기’를 통해 개입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자들이 현장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홍보와 단속 등 다양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찰청 무인단속카메라 등에 적발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건수는 ▲2022년 1,352건 ▲2023년 2,017건 ▲2024년 2,022건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교통전광판, 주요 도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난 22일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의 인적·물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자동차 소유자는 반드시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도로에서 무보험 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1회 적발 시 차량 종류에 따라 40만~20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2회 이상 적발 시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무보험 운행은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첫날에는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 직원 50여 명과 해도동 자생단체장들이 해도동에 위치한 ‘큰동해시장’을 방문해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어 해도동 일원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상권 붐업 릴레이 캠페인’은 국별 릴레이 방식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홍보 ▲골목 맛집 이용 및 SNS 홍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식사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독려한다. 특히 지역 단체 및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유발하고 지역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건전한 소비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일상적 소비를 촉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8월 1일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2025년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대통령에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지지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우선 이철우 지사는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APEC 특별사업을 먼저 건의했다. 특히 정상회의장 등 주요 회의 시설이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APEC 최초 문화고위급회담 등 앞으로 열릴 행사에 관심과 시설 및 경관개선 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또한, 조만간 이루어질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APEC 경주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의 평화 회담의 개최를 끌어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경주 빅딜’을 제안해 대통령도 큰 관심을 보이며 평화·번영의 APEC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큰 공감을 보였다. 경북 산불의 피해복구와 피해지역의 혁신적 재창조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 지원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피해지역에 관광․숙박시설을 건설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희망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산업용 전기요금 반값 인하를 강력히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날 시위를 통해 현재 국내 철강산업은 물론 지방 제조업 전반이 처한 산업용 전기료에 대한 국가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했다. 박 도의원은 현장에서 읽은 입장문에서 “지금 포항의 제철소 용광로가 차갑게 식고 있다. 중국, 일본의 저가 철강재 뿐만 아니라 높은 산업전기료가 철강산업을 무너뜨리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고관세(철강산업 50%)에 산업용 전기요금이 미국보다 비싼 상황에서 어떻게 철강산업의 경쟁력이 있겠느냐”고 비판하는 한편 “비싼 산업용 전기요금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철강기업뿐 아니라 국내 제조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혔다. 특히 박용선 도의원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최근 2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인상된 점을 지적하며 원전과 같은 전력생산지가 모두 지방에 있음에도 정작 전력생산지에 따른 전기료 등 혜택은 전무하고 오히려 수도권만 그 혜택을 누리는 구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산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 8월 1일부터 9일까지 3회에 걸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업콘서트’를 운영한다.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는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지역 경제교육 전문기관으로, 학생, 취약계층,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습자를 양성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교육과 창업 아이디어 발표 대회로 운영되며, 학교 내 경제금융 동아리 소속 학생 등 경제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3~4명으로 구성된 14팀이 참가한다. 8월 1일 1회차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이해, ▲창의성 개발을 위한 자세, ▲발상의 전환 등에 대한 강의와, 창업 아이템 분야 설정, 현황 조사, 구성원 역할 설정 등의 팀별 활동이 진행된다. 8월 2일 2회차에는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정신의 관계, ▲창업과 마케팅, ▲수요예측과 상권 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농촌인력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폭염 대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번기 단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인력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60농가에 14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E-8-2 비자)가 입국해 농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인력 배치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직접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한낮(12시~17시) 작업 시간 조정 여부, 충분한 휴식시간 확보, 그늘막 및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포도당 비치 여부 등이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이 매년 심화되면서 농업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천시의회는 7월 31일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 4명이 참여하여 최근 개통된 KTX-이음(영천~청량리 구간)을 직접 이용,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 및 신설동에 위치한 영천학사를 방문,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천역~청량리역 구간을 약 2시간 30분만에 주파 가능한 KTX-이음을 직접 체험한 의원들은 먼저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 현장 견학을 실시, 서울의 상권 활성화 사례를 바탕으로 영천시 지역 경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천학사를 방문하여 학사 내 공용시설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사감 및 입사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주거여건에 대한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우애자,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의원은 “중앙선 KTX 개통으로 영천-서울 간 접근성이 향상된 것은 영천시에 큰 기회이다. 영천시의회는 고속철도 이용률 제고를 위한 각종 정책 건의 등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8월 1일 자로 유철균 현 원장을 제13대 경북연구원 원장에 임명했다. 연임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유철균 원장은 제12대 원장 재임 초기인 2023년 1월, 경북연구원을 대구경북연구원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독립 연구기관으로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이후 그는 전략 중심의 연구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시·군 정책지원단을 운영하며, AI 기반의 '챗경북'을 도입했으며,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은 경북연구원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경상북도는 유철균 원장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과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겸비한 혁신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북이 지역 주도형 새로운 공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유 원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어 그의 연임이 결정됐다. 유철균 원장은 연임 소감으로 “AI 대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자녀와 함께하는 바른자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 1인이 한 팀으로 구성된 7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과체중, 거북목, 척추 비틀림 등 체형 불균형 문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 운동으로 건강한 자세 형성과 가족 간 소통을 돕고자 마련됐다. SNPE는 벨트, 폼롤러, 웨이브 베개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척추와 골반의 올바른 정렬을 유도하는 자세 교정 운동으로, 8가지 기본 동작과 연령별 맞춤 운동법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바른 자세 습관 형성과 성장 발달, 보호자의 만성통증 완화에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