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중앙동통장협의회는 30일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기탁은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마음까지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려는 통장들의 뜻이 모인 결과다. 이경숙 회장은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어 마음을 모으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다시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항상 애써주시는 통장님들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에게 뜻깊게 사용 될 수 있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교육부는 5월 1일, 제20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김경성 민간공동위원장 주재, 4.21)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한다. 이번 5차 계획은 현장의 의견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여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3주체의 학교폭력 예방역량 강화, ▴학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학교의 교육적 기능 확대 및 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위기 및 피·가해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반 구축의 5대 정책영역 15개 과제로 구성했다. 영역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교원·학부모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어울림 프로그램을 학생·교원·학부모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어울림 더하기)’로 확대한다. 대상별로 필요한 역량을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하여 학교에서 활용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2027년부터 전환학년인 초4·중1·고1을 대상으로 어울림학기제를 시범 운영해 ‘어울림+’를 우선적으로 적용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30일 태풍과 극한강우로 인한 도시침수에 대비해 ‘포항형 도시침수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과 오천체육문화타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태풍으로 하천이 붕괴되고 침수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불시에 전개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비상단계에 따른 상황판단회의와 토론 기반의 긴급 대응훈련이 이뤄졌고, 현장에서는 상황 전파부터 주민 대피, 인명구조, 피해 복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종합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포항시 13개 협업부서를 포함해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해병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KT,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읍면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재단 등 안전 단체를 비롯한 국민참여단도 대거 참여했다. 자율방재단, 국민참여단 등 시민들도 함께해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은 특히 신속한 대피와 초동 대응에 중점을 뒀으며, 침수 취약계층 보호, 드론·구조 차량을 활용한 인명 구조, 위험지역 차단 등 실효성 높은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전 읍면동의 안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68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영천일반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97억원(국·도비 68억, 시비 29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영천일반산업단지는 총 61개 기업(10인 이상)이 입주해 있고 2023년 기준 생산액은 약 7,664억원, 고용인원은 약 2,050명의 시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특화단지로, 최근 산업단지 내 청년근로자 감소 및 고용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청년근로자들이 단순히 일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도전한 결과, 사업에 선정됐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청년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설치한다. 1층에는 헬스장, GX룸, 탁구장, 카페테리아를 설치하고, 2층에는 기업지원센터, 화상회의실 및 교육장, 특화도서관(만화·음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29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시 농협(지부장 이재근)과 구미시 농협(지부장 이승철)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재근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과 경산시 9개 농축협 대표로 손병한 자인농협조합장,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구미시 8개 농축협 대표로 김택동 동구미농협조합장, 정찬우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경산시 농협 임직원들이 구미시를 방문해 기부한 데 이어, 구미 농협 관계자들이 경산시를 찾아 3,000만 원을 기부하며 이어졌다. 이재근 경산농협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 행사는 경산농협과 구미농협 직원 간 우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각 농협 간 협력기반을 다지고, 서로의 특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가격 불확실성 등으로 농업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경산농협과 구미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농업 지원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맞아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2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진석 부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새마을지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경상북도새마을회는 매년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APEC 2025 경주 성공개최의 수문장! 경상북도 새마을’이라는 주제로 식전 공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환영사, 축사,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마을운동 추진 유공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21명), 새마을 기념장(12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21명), 경상북도새마을회장 표창(22명)이 각각 수여됐다. 서중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도내 초․중․고 과학 전공 교감과 교육전문직, 수석교사 등으로 구성된 과학안전지원단 106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과학안전지원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안전지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 기준과 점검 방법 안내 △2024년 과학실험실 점검 결과 분석과 예방 대책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숙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점검 사례를 토대로 안전 수칙을 논의하고, 과학실험실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과학안전지원단이 학교 현장에서 과학실험실 안전 문화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대한민국 화석연료산업의 중심에 서 있던 보령시가 충남도와 함께 탄소중립시대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비상한다. 도는 친환경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전기차·수소선박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시험·평가와 연구, 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한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보령 주교 관창일반산업단지에서 김태흠 지사와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통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는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동화튜닝 차량 지원센터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총 899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 4개 센터는 32종 5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운영으로 이루어진다. 연면적 1528㎡에 급속충전시스템 등 5종 5대의 장비를 갖춘 고성능 전동화센터는 구동계 부품 성능과 내구 신뢰성 평가, 고성능 모터 성능 평가, 실내외 소음·진동 평가·분석,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구동계 부품 설계 지원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갑질 근절 및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 3편을 각 기관으로 배포하고, 회의, 연수 등 각종 행사의 식전 영상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임을 29일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교육감과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소통, 공감, 이해 등 3가지 조직문화 핵심 가치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첫 번째 영상 ‘소통이 만드는 변화’에서는 회의 중 직원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차단하는 상급자의 모습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태도의 상급자 모습을 대비시켜 소통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시작점임을 강조한다. 두 번째 영상 ‘이해와 칭찬을 통한 긍정적 조직문화’에서는 저연차 직원이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때 상급자가 날카로운 어조로 질책하는 장면과, 이해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칭찬하는 장면을 대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해와 인정이 존중의 바탕이 됨을 전달한다. 세 번째 영상 ‘공감과 배려로 만드는 따뜻한 조직문화’에서는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 직원에게 무관심한 동료와, 따뜻한 말과 작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올해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 총 86억 원을 투입해 ‘함께 만들고 모두가 건강한 보건·의료 환경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보건의료원의 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의료진 숙소 운영, 보건지소 및 진료소 그린리모델링,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다양한 의료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송군은 의료 취약지라는 인식을 벗고, 수준 높은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는 ‘메디컬 도시 청송’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와 공중보건의 감소 추세로 인한 의료 공백 문제에 대응하고자, ‘2025년도 의료취약지 진료의사 특별채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전국 15개 지역 공공의료원 중 유일하게 인근 종합병원과 진료 부문 위탁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진료과목과 응급실, 입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