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나눔’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지난달 29일 동해면·신광면·죽장면·기북면을 시작으로, 30일 구룡포읍·호미곶면, 지난 1일 청림동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졌다. 전달식에는 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장을 비롯해 신진혁 이사, 권중길 사무국장 등 협의회 임원들이 함께했으며 지원 물품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됐다. 회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꾸러미에는 쌀, 식용유, 라면, 조미김 등 생필품이 가득 채워져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승하 회장은 “가까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행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명절과 연말에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는 로컬푸드 달걀을 증정해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했으며, ‘사과 길게 깎기’ 이벤트로 웃음과 풍성함을 더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소비 확대로 이어지며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다. 시는 많은 시민이 찾은 만큼 안전을 위해 참여 농가와 운영 인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질서 있는 장터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광장에서 ‘2025년 포항 미(美)&미(味)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포항의 멋과 맛을 Chill(칠)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식품과 뷰티 산업을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美(뷰티존)과 味(맛존)으로 구성되며 ▲포항 10味 및 특화거리 음식 판매·체험 ▲푸드테크 그래핀스퀘어 부스 ▲네일·퍼스널컬러 진단 ▲페이스페인팅·특수분장 ▲두피·핸드 마사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대에서는 뷰티 전문가와 모델이 함께하는 갈라쇼·뷰티쇼,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이번 페스타는 포항의 풍부한 식문화와 경쟁력 있는 뷰티 산업을 국내외에 알리며,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도약과 K-뷰티 중심지로서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미 페스타는 포항의 맛과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다솜빌리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시설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모자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고 양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장 부시장은 “다솜빌리지 종사자분들께서는 입소자분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중한 시설”이라며 “입소자분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포용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솜빌리지는 1989년 10월 18일 포항시 남구에 설립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이다. 가구별 주거 지원 및 심리상담 지원과 입소자 아이돌봄서비스는 물론, 부모 교육과 직업훈련, 구직활동 지원, 하계 수련, 퇴소자 자립정착금 등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6기 수료식을 열고, 16주간 이어진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0명을 비롯해 김판수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장, 김재홍 지도교수, 윤달원 총동창회장과 동창회 임원, 포항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우수 수료생들에게 포항시장 및 경북대학교 총장·원장 표창패가 전달됐다. 또한 김언형 6기 회장이 대표로 포항시 장학회 장학금 100만 원과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동기회기를 수여했다.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6년째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이 운영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외식산업 경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수료생들은 리더십, 마케팅, 재무,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강의로 전문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 전략, 고객 경험 관리, 지역 상권 분석 기법 등 최신 경영 트렌드를 학습했으며, 현장 전문가와의 심층 인터뷰·현장 방문 교육 등으로 경영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인 3일과 4일 양일간 남구 오천 헬로부대거리에서 열린 ‘2025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 현장에는 가족·친구 단위 방문객은 물론 인근 군부대 장병들까지 어울리며 거리가 공연과 먹거리로 북적였다. 올해 축제는 참가 브루어리를 늘리고, 시음 행사를 확대해 맥주 종류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였다. 에일·스타우트뿐만 아니라 무알코올 제품까지 준비해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해산물·육류·디저트 등 포항 대표 먹거리가 어울려 ‘맥주와 지역 음식’의 새로운 조합(페어링)을 제안했다. 방문객들은 취향에 맞는 맥주를 시음하며 브루어리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과 분리수거대를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했다. 인근 상점과 연계한 페이백 쿠폰도 운영해 저녁 시간대 방문객 유입과 체류 시간 연장을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더했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야간 체류형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NeoAI Cloud는 올해 6월 MOU 이후 포항시와 지속적으로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해왔던 기업이다. 이번 유치는 포항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역사적 성과로, 지역경제와 산업구조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포항시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유치,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구축, 애플 R&D 지원센터 유치 등 굵직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AI도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와 인재·산업 역량이 결집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포항이 최종 입지로 확정된 배경에는 도시만의 뚜렷한 강점이 있다. 국가 주력 제조업인 철강·이차전지를 비롯한 방대한 산업수요, 포스텍·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핵심 인재, 방사광가속기·극저온 전자현미경·로봇융합연구원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 그리고 울진 원전과 연계된 안정적 전력공급까지, 데이터센터 건립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모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마지막 썸머’가 따스한 온기와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를 머금고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방송 전부터 주목 받고 있는 ‘마지막 썸머’의 매력 포인트를 미리 짚어봤다. #17년의 세월을 가진 백도하와 송하경의 서사. 그리고 도하의 쌍둥이 형제 백도영 ‘마지막 썸머’의 핵심은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촘촘한 서사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 중 21일 동안만 한국에 머무는 '여름 손님' 도하와 그에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낸 하경은 17년 지기 소꿉친구로 성장한다.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은 티격태격 앙숙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그 속에 숨겨왔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도를 기다리며’ 속 동운일보 차장 박서준의 퇴근길이 포착됐다.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 박서준이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을 맡아 JTBC와 재회를 예고한 상황.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부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박서준 표 이경도 캐릭터가 기대되는 가운데 인생을 뒤흔들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 이경도의 퇴근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과를 마친 직장인 이경도의 퇴근 현장이 담겨 있다. 살짝 풀린 넥타이가 이경도 캐릭터의 어른미(美)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퇴근 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이슈를 확인하는 이경도의 눈빛에는 일상의 권태로움이 서려 있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조연희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에서 결핍과 욕망의 경계에 선 인물 양미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조연희가 맡은 양미연 역은 윤진희(서은솔 분)의 엄마이자 법학 교수로 겉보기엔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남편과 딸, 사회적 지위까지 모두 갖췄지만 내면 깊은 곳에는 불안과 결핍이 자리하고 있다. 완벽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강박과 완벽주의적 성향은 점차 그녀를 옥죄며 파국으로 치닫게 했다. 특히 미연은 자신보다 가진 것은 적지만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강은수(이영애 분)를 질투하고, 남편 박도진(배수빈 분)과의 애틋한 관계를 부러워하며 점점 자격지심에 휘말렸다. 조연희는 표면적으로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는 불안과 비교심리에 시달리는 인물의 심리를 절제된 감정선과 미세한 표정 연기로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이 전개될수록 미연의 욕망은 더욱 극단적인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