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에너지기업 해외 탄소시장 진출지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경상북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단,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연구용역의 시작을 알리고, 추진 계획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용역수행 기관인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연구용역의 개요와 구체적인 과업 방향을 발표했다. 경상북도 에너지기업의 해외 탄소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해외사업의 타당성을 심층적으로 조사·분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 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용역은 재생에너지 도입 방안, 온실가스 국제감축 및 ODA(다국적개발기구) 사업 연계 방안 등, 지역 에너지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6월 12일 전남 고흥군 득량만 일대에서 전라남도, 고흥군, 어업인 등 민·관이 합동으로 2025년 해파리 대량발생 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파리 대량발생이 법령상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훈련으로, 연근해의 주요 유해생물인 해파리가 대량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지휘선 1척, 예찰선 1척, 정화선 1척, 어선 7척이 투입되어 예찰선을 통한 해파리 수, 개체 크기 등 확인, 정화선에 설치된 분쇄기를 이용한 포획된 해파리 분쇄, 해파리 절단망이 설치된 어선을 활용한 바닷속 해파리 제거 등이 이뤄졌다. 이후, 훈련 결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개선 방안을 수립하여 향후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대량발생 재난대비 첫 훈련인 만큼, 해파리 대량발생 시 예찰과 신속한 제거 작업 등 실제로 현장에서 대응이 필요한 내용으로 훈련이 이루어졌다.”라며,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시 원활한 해파리 예찰과 제거 작업에 필요한 장비 및 제거 비용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12일 안동시에 있는 남선초등학교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학회는 특히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가장 절실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수여식은 학생들의 노력과 의지를 존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장학회의 철학을 반영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장학회는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4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당시 피해 현황 파악에서 누락된 일부 학생들에 대해서도 추가 선발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촘촘한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선발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프로그램은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해외 현장실습 후 정규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독일과 호주, 싱가포르 등 3개국에 60여 명의 학생이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총 60명으로, 교육청 사업단에서는 △용접 과정(호주) △조리․미용 과정(싱가포르)에 24명을 선발했고, 학교 사업단에서는 △금오공업고등학교(호주)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호주)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호주) △신라공업고등학교(독일) △경주정보고등학교(싱가포르) 등 5교에서 3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 전형은 토익 모의고사와 흡연 검사, 심층 면접 순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총 180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로 파견될 예정이다. 사전 교육과정은 파견국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현지 생활 적응 교육, 인성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과 취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돕는다. 경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교육 대상별 맞춤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 개발 경북교육청은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연령대별 인식과 디지털 매체 활용 특성을 고려해 제작된 이 자료에는 실제 사례 중심의 상황 대응 방법과 법적 처벌 정보 등을 포함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 참여형 연수 운영: 줌 활용 원격 교육 강화 현장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교사의 수업 시간을 고려해,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연수도 운영 중이다. 신규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는 3월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는 5월 말에 진행됐으며, 연수는 성희롱,성폭력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상수도 관망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유지관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여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완료 후 이관받은 관망, 시설물,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유수율 제고·유지가 필요함에 따라 군비 30억을 투입해 2025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간 추진한다. 군은 전문 상수도관망관리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급수구역의 유수율을 85% 이상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수돗물 생산량을 2,032천 톤 절감하여 약 127억 원의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블록구축 ▲수량·수질·수압 ▲관망·계통 ▲상수도시설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수도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의 상수도 정책은 단순 수돗물 공급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물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상하수도통합행정관리시스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회의를 열어 소관 실국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비롯한 조례안 및 출자 동의안 등 17건을 의결하고,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검사 결과 보고 등 안건 7건을 심의했다. 이번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공무원 등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등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과 도민 생활 밀착형 조례안 등 4건이 가결됐으며, ‘경상북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심의보류됐다. 한편 결산 심사에서는, 김창혁(구미) 위원은 “미래 먹거리 사업 예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는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하고, SOC투자가 사후 유지보수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지역의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바이오2차산업단지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백신 관련 기관장,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질병관리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2023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근거 법령 개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부지 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 연면적 2,00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AI 서버실, 생물안전 2등급(BL2) 실험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성 및 안전성 검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백신 자립화와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차질 없는 준비 현황을 강조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정상회의장 준비 등 완벽한 인프라 구축, 경제, 문화 APEC을 위한 콘텐츠 개발, 시민 APEC 완성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지방 차원에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140일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고 말하며 APEC 행사 계획 및 주요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양 부지사는 “APEC 준비를 위해 지방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월드클래스 수준의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될 정상회의장은 한국적인 미를 토대로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 음향 장비 등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HICO 야외부지에 만들어지는 국제 미디어센터에서는 최적의 취재환경과 K-푸드, K-의료, K-컬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와 해외 초등학교를 연결하는 ‘경북-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은 먼 거리에 있는 해외 지역의 학생들을 웹 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 교실을 연결하여 같은 주제로 학생들이 협력하여 학습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수업 형태를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교와 대만, 필리핀, 일본 3개 국가의 초등학교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강구초등학교 동아리 반 학생은‘위대한 한글, 그리고 우리 고장’이라는 주제로 대만 먀오리현 왠화초등학교 동아리 반 학생과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성초등학교는 ‘바다’라는 공통된 환경을 가지고 필리핀의 다나오초등학교와 해양 특색교육 활동을 운영하며, 길안초등학교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일본과의 교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경북 도내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을 넘어 전라남도와 경기도, 해외 학급과의 원격 화상 수업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총 65개의 학급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와 문화를 공유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