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세계철강협회(WSA) 등 국제기구 및 산업기관을 잇따라 방문하고, 글로벌 마이스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의 주요 MICE 기관들을 직접 찾아 현장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는 세계 주요 컨벤션시설과 MICE 지원기관 관계자를 만나, 2027년 개관을 앞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홍보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컨벤션센터(Viecon)에서는 수자네 챈트너(Susanne Chantner) 지속가능성 책임자, 게랄드 슈타이노흐(Gerald Steinlechner) 사업 개발 책임자와 국제회의 유치 전략·지속가능 경영·컨벤션센터 운영 방식 등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비엔나컨벤션센터는 오스트리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 복합시설로, 유럽 내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한 모범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벨기에 브뤼셀의 복합 컨벤션시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 수비고등학교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 여자 고등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영양군 일월초등학교는 초등 여자부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영양 지역 학교스포츠클럽의 높은 저력을 입증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각 시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한 학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는 수비고등학교와 일월초등학교가 각각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여자 고등부, 초등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수비고등학교는 강력한 집중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일월초등학교 또한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값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두 학교 모두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소규모 농산촌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열정과 팀워크로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수비고등학교는 4년 연속 전국 우승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의성군에 있는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교사, 고교학점제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고교학점제 안정적 안착과 교원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점 이수 인정 기준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지원 방안 등 현장의 실질적 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이재욱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경산자인학교와 계림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한 현장 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사례 발표에서는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간 협력 체제,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 성취 평가 및 상담 지원 체계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공유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특수학교(급)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교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모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IB 네트워크 라운드테이블 – I be Better! 경험을 나누고 성찰로 깊어지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핵심 가치인 교사 주도성(Agency)을 중심으로, ‘배우는 연수에서 나누고 성찰하는 연수로’ 전환하기 위해 세심하게 기획된 새로운 형식의 대화형 IB 연수이다. 행사에는 경북 IB 후보학교 코디네이터와 현장 교사들이 ‘테이블 코치(Table Coach)’로 참여해 각 테이블의 협력과 성찰의 대화를 이끌었다. 1테이블당 1명의 코치가 배치되어 참여자 간의 대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조율하고, 교사 스스로 학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공유와 성찰 중심의 학습공동체’를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IB 수업과 평가 사례를 나누며 △교사 주도성의 실제 실현 △성찰 중심 수업 설계 △학교 간 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Warm-up–경험 공유–성찰–실행 전략’의 순환 구조로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5 경북교육 로봇 챔피언십(R.C.)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와 로봇공학을 융합한 창의․융합 교육의 대표 축제로,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17개 팀)과 지도교사 13명이 참여해 ‘로보마스터 S1’을 활용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로봇 챔피언십은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미래형 학습 무대다.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협력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물체 이동과 목표물 타격, 지점 점령 등 다양한 전략 미션을 수행했다. 각 팀은 주어진 시간 내 로봇을 조종해 점수를 획득하고, 승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누구나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으며, 우승 1팀과 우수 1팀, 장려 2팀에는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매력은 대회장 옆에 마련된 로봇 체험 부스다. ‘미래 도시를 구하라! 로봇 구조대’라는 주제로 학생과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도내 사립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총 96교 중 22교를 선정, 소방서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학교시설의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항목은 △소방 계획 수립․시행 여부 △각종 자체 점검, 외관 점검 실시 및 지적사항 조치 여부 △소방 훈련․교육 시행 및 지적사항 조치 여부 △긴급차량 진․출입 시스템 구축 등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소방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교육청 기술직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설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학교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 방법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이고 체감되는 기술 지원을 병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정기적이고 철저한 소방 안전 점검을 추진해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 단위의 고교학점제 연수 운영을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학교 단위 학점제 연수의 질을 높이고 이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부장이나 진로진학상담 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연수를 병행 지원하고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인력풀 구성 계획을 지난 4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으며, 18일까지 신청받아 심사를 거친 뒤 11월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교에 명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년말 학교 자체 학점제 연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학점제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 최우수 2교, 중등 방과후학교 부문 우수 1교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교육 중심의 돌봄과 교육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해 온 경북교육청의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초등 늘봄학교 최우수 - 작은 학교의 큰 힘! 석보초등학교․문수초등학교 초등 늘봄학교 부문 최우수 학교로는 6학급의 소규모 학교인 석보초등학교(영양)와 문수초등학교(영주)가 선정되어 ‘작은 학교의 큰 힘’을 보여줬다. 석보초등학교는 ‘체인지(體仁知) 프로그램을 통한 안심(안전하고 세심) 늘봄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문수초등학교는 ‘SEL(사회‧정서학습)을 품은 늘봄학교, 성장하는 문수초의 하루’라는 주제로 지역 기관 연계와 특수학생 참여 보장을 실현하며 학생의 성취감과 학교 신뢰도를 높였다. 중등 방과후학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는 최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포항시 예선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독서경진대회는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과 시민 의식 향상을 목표로 하는 행사로 포항시 예선에서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글쓰기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 및 회원, 입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포항시장상)은 학생부 독후감 부문의 대잠초 5학년 이초명 학생이 수상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감성과 사고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독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키우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문화 사업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민수 새마을문고 포항시지부 회장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들의 글쓰기 실력과 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자원봉사단이 지난 8일 기계면 일원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전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탄 전달 봉사는 저소득가정 7가구를 대상으로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 80여 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가구당 연탄 500장, 총 3,500장을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가정마다 직접 전달했다. 한편 테마형 가족자원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사랑의 연탄으로 피어나는 포항의 온기’라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김유정 테마형가족자원봉사단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올해는 총 28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며 “지난해보다 1,100장의 연탄을 더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가족자원봉사단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