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 검사 결과, 5월 27일 채수한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됐다.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연구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연안 8개 지점의 해수 및 기수를 월 2회 채수하여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균의 분포와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 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비브리오패혈균은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았을 경우, 또는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고 급성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 위험이 크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씻어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보관은 5℃ 이하로 유지하는 등의 수칙을 권장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10일 국회에서는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2차 전체회의가 열려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특별법’ 등이 논의됐다. 회의는 산불로 인한 피해 현황과 정부 부처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발의된 특별법의 제정 필요성과 방향을 협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대체로 이번 초대형 산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구제 및 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상북도는 ‘바라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으로’ 산림대전환을 이루어내고,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사업의 우선 배정, 농・산지전용, 보전산지해제 등 관리 권한의 위임과 규제 완화, 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지역재건을 위한 특례들이 특별법안에 반영되어 신속하게 제정되도록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별법을 발의한 이만희 의원, 이달희 의원은 “지방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피해복구비 지원 이상의 전향적인 행정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결혼문화 조성을 위해 경북도가‘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도가 진행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의 일 환으로, 예비부부가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도록 관련 부대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예비 신혼부부가 관행적인 결혼문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마음으로 축하해 주는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예식의 형식보다는 진심과 사람 중심의 의미를 강조하는 문화 조성이 목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2025년 발표한 ‘경상북도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결혼비용(주택 구입자금 제외)의 부담이 결혼 시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이 58.2%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응답한 이들 가운데 29.9%는 획일화된 결혼 절차와 형식을, 이어 형편에 맞지 않는 과도한 혼수와 주변의 시선 및 체면 중심 문화(각각 23.0%)를 문제로 꼽았다. 경북도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혼식 문화의 실제적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6월 6일 울진군 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하나뿐인 고귀한 목숨을 아낌없이 불태우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군민들이 보훈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로 인식하도록‘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부제: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오전 10시 전국에서 동시에 울려 퍼진 사이렌과 함께 시작된 추념식에는 울진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학생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분향 및 헌작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총 발사는 육군 제5312부대 1대대 장병들이 실시했고 헌시는 전몰군경 유족인 김희자 회원이‘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를 낭독했다. 이어 울진군립합창단이 애국가 및 현충일의 노래를 제창했으며 재향군인회 여성회 및 여성예비군소대가 참석자들의 흉화와 장갑 전달, 음료 등을 지원했다. &nbs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축산면 신돌석 장군 생가 일대에서 ‘나라를 지켜라! 월월이청청, 박의장, 신장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 자원을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 공모 선정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가 주관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플로깅 △역사 강의 △지역 농산물 활용 음식 나눔 및 판매 △도지정 무형유산 영덕월월이청청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영덕 교육지원청, 도곡1, 2리 주민, 영해향교 유림단체, 영덕 무안박씨 종친회, 영덕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단이 함께 운영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기회로 자랑스러운 영덕의 역사·문화자원이 대중과의 접촉을 더욱 넓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 자원화와 지역 활성화에도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19년도부터 시작해 전동 스쿠터 수리, 전등 교체, 문고리 교체, 방충망 교체와 같은 생활밀접형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바로민원 처리반’을 운영 중이다. 첫해에는 1,1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고 24년에는 2,633건, 25년 6월 까지 총 13,500건이 넘는 생활 불편을 해결해 주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고령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영양군의 ‘바로민원 처리반’은 촘촘한 복지를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정’으로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경우 10만원까지 재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를 맞아 방충망 수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24년 281건, 25년 5월 현재 54건의 방충망 수리를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화 한 통으로 집 안의 사소한 불편을 해결하는 바로민원 처리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노릇을 하는 정책들을 개발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김천시 부항면은 지난 6월 9일 부항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낙호 김천시장과 주민 4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부항면 소통‧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부항면에 방문하여 직접 주요 공약과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각종 건의 사항과 시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 ▲인사 말씀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시정 질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부항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오갔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대화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부항면 문화·관광 발전 대책과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건의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 및 장기적인 지역 발전 계획 수립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9일 증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통하는 김천, 함께여는 미래'라는 시정목표를 제시한 김천시장의 주민 소통을 위한 첫 번째 활동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천시의회 이상욱산업건설위원장, 이명기시의원, 김응숙시의원, 지용식 대산농협조합장, 김창국이장협의회장 및 각 단체 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천시장의 새로운 시정 운영 방향과 증산면 맞춤 발전 전략에 대한 설명 후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지역사회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두드러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더욱 살기 좋은 김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지난 8일 아동참여위원회 어린이위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제안 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관련 정책 및 사업과정에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안하는 참여기구이며, 현재 30명의 초등학생 어린이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봉화읍 내 조성 중인 ‘모두의 놀이터’에서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본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 의견제안 활동을 시작으로 아동정책 토론회, 정책제안 결과공유, 권리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소수집단을 포함한 모든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난 9일 새청도농협농산물공판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6월 12일에는 청도농협농산물공판장과 칠성농산공판장이 차례로 문을 열며, 청도 농산물의 본격적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개장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중도매인, 유통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첫 경매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고, 청도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안정, 생산자 소득증대를 기원했다. 이날 공판장에는 총 7,000kg 규모의 농산물이 출하됐으며, 복숭아(4kg 기준)는 최고 85,000원, 살구(5kg 기준)는 최고 40,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하수 군수는 축사에서 “공판장은 단순한 거래소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로 연결되는 플랫폼”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바탕으로 농가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청도군은 농업대전환, 스마트농업 도입, 유통 인프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