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를 공식 방문해 산업전환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공동 개최한 ‘UNIDO-포항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의 후속 협력 논의가 본격화된 것이다. 당시 양측은 산업 탈탄소화, 녹색기술 전환, 글로벌 도시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행사 이후 후속 협력 사업 및 공동 국제행사 개최를 추진해 왔다. 회의에는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과 아코스 코스게바리(Akos Koszegvary) UNIDO 민관협력국장, 박서영 UNIDO 민관협력 담당관, 이은미 대외협력국 전문관, 제이슨 슬레이터(Jason Slater) 디지털·AI 혁신 국장, 리비아 세저스(Livia Segers) Bridge for Cities팀 보좌관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AI 기반 산업혁신 협력, ▲국제회의 공동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파트너십 구축 등 실질적인 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5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북구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지방비 3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4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어촌 활성화와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해양도시 포항의 비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일자리 부족과 생활 인프라 미비로 침체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고도화해 살고 싶은 어촌, 찾고 싶은 어촌으로 조성하는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포항시는 지난 4년간 연속 선정되며 총 600억 원(국비 4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구룡포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 등 4개 항이 포함돼 3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호미곶면 강사리항, 2025년에는 구룡포 석병리항이 각각 선정돼 어촌 기반 개선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2026년 사업에서는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추가로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4일 15시 교육지원청 소회실에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군청, 경찰서 및 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올 한 해 동안 도움이 필요한 장애학생에 대한 정기 지원 및 특별 지원, 더봄학생 지원, 다양한 교육 및 연수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에 도움을 주어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노력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하고 더봄학생 지원 방안 및 정기 지원 일정 등에 관하여 심도 있게 협의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정기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5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4개 시·군의 단체장과 실무위원이 참석해 공동 협력사업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에 앞서 4개 시·군은 지난 8월 6일과 9월 30일, 두 차례의 실무회의를 열어 관련 부서 실장, 팀장, 실무자들이 함께 지역 간 공동 발전 과제와 협력사업 방안을 사전에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관광지 및 농특산품 공동 홍보 기반 구축 △4개 시·군 통합 관광 루트 개발사업 △회원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공동 홍보 추진, 총 3건의 공동협력사업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확정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20호선 종점 연장 △동서5축 고속도로 신설, 총 4건의 공동 건의 안건을 발굴했다. 정기회에서는 실무회의에서 도출된 협력사업과 건의과제의 실질적 추진 방안과 역할 분담을 논의하고, 최종 채택된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서‘울릉 저동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9월 15일 해양수산부 가이드라인 공개, 10월 15일 사업신청서 제출을 거쳐 진행됐으며, 울릉군이 선정된 ‘어촌경제도약형’의 경우 전국 4개 어항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의 핵심 어촌 재생 정책으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안전 기반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공모사업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6년부터 기존 3개 유형(경제플랫폼형·생활플랫폼형·안전인프라형)을 2개유형(어촌경제도약형·어촌회복형)으로 재편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촌경제도약형은 국가어항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민자투자 조건을 전제(민투유치규모에 따라 지원 차등화)로 한 신규 모델로 5년간 전국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울릉 저동항이 그 첫해 대상지 4곳 중 하나로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위원 간 소통과 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견학에 앞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기업 입주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정책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문경시 점촌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 운영 비법을 공유했다. 또한 경북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오미자청 만들기 체험을 통해 팀워크를 다졌다. 이어 문경새재 탐방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에는 성과 공유 및 평가 회의를 열어 우수사례의 적용 가능성과 향후 협의체별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견학의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복지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11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44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5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본예산과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11월 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경숙(비례), 정경민(비례), 이충원(의성)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을 할 예정으로 김경숙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 사업에 대한 우려와 개선, 직장내 괴롭힘 문제, 학생자살문제 실질적 종합대응체계 구축 촉구 등에 대해, 정경민 의원은 경상북도 포스트 APEC의 비전 및 전략 구상과 실행을 위한 기반 마련, 저출생극복사업, 인구유출방지 대책, 화랑교육원 프로그램 운영 관련 등에 대해, 이충원 의원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 확대 방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ㆍ보상지연 및 경북도 주도권 상실 우려 관련, 가축분뇨 퇴비 활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각각 질문한다. 11월 7일부터 14일간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청과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75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 예정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월 5일, 11월 10일, 11월 11일 3일간 ‘종교계와 함께 하는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함께 대구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한다. 11월 5일 11시 30분, 선본사‘갓바위 축원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0일 오전 6시, 봉산성결교회‘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11월 11일 11시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의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님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대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후회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4일 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각급 학교 성교육 담당자 102명을 대상으로‘학교 성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이들 학교 현장의 성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성교육 연구회’ 운영성과 및 성교육 담당교사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 성교육 연구회’는 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공동체로 ▲성교육실천학교, ▲교사연구회, ▲수업 발표대회 및 수업 개선 등에 참여해 학교 성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대구수창초 민경화 교사가 한 해동안 개념기반 예술활용 수업 운영사례를 포함한‘학교 성교육 연구회’성과를 발표하고, 대구국제고 김효정 교사가 학생 참여활동을 통한‘성차별 없는 존중과 배려의 성교육’사례를 나눴다. 두 번째 시간에는 ‘주식회사 즐거운예감’의 임지영 대표가 인공지능을 품는 감성 교육을 위해 ‘예술과 성교육이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에 특히 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대구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3일 대성에너지(주) 본사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청소년 학습환경 개선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박문희 대성에너지(주) 대표이사, 교육복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대성에너지(주)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취약계층 학생 44명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지원해 적절한 학습 가구 없이 공부하던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동네틈새안전망 사업’과 연계해 선정했다. 이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교육복지사와 교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학업 여건 개선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했다. 대성에너지(주)는 선정된 학생들에게 책상과 의자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지원 물품은 학생 개개인의 가정 환경과 학습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