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해 ‘찬찬한글’ 보충교재 2,200부를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찬찬한글’은 한글 해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읽기와 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교재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글 미해득이나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됨으로써, 한글 책임교육의 실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한글사랑을 북돋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한글 해득 수준 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성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한글을 바르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 책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찬찬한글 교재는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영덕군은 1950년 9월 14일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의 7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장사해수욕장에 있는 전승기념탑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수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생존 영웅들과 유가족, 지역 주요 인사, 군 장병,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특히, 올해 행사엔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이 전투 화기물자 전시와 개인 피복류 체험을 제공해 교육적 의미를 더했으며, 영덕군은 올해 7월 리뉴얼 사업을 마친 문산호를 무료 개방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기념식에 앞선 지난 11일 영덕불교사업연합회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를 봉행해 전승기념을 더욱 뜻깊게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은 대한민국 오늘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1일 대잠고가교 밑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포항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복지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포항시 주최,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복지로 ON, 희망으로 UP, 포항으로 GO!’를 주제로 21개 사회복지 시설·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참여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상담과 홍보·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 부스에서는 수제 쿠키 만들기, 안전한 구강용품 사용법 배우기, 점자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복지 정보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아동부터 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층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폭넓은 연령대의 호응을 얻었다. 공식 행사는 포항시 홍보대사이자 5남매 다둥이 아빠인 신재협 씨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복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안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12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영일만항에 운영될 ‘플로팅 호텔(해외 방문객 숙박 크루즈선)’ 준비 상황에 대한 테마보고에 이어 주요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플로팅 호텔은 포항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로 경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개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과 ‘K-스틸법’ 제정 등을 통해 철강산업의 근본적 회복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며 후속 조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긴 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지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대비하고, 가을 태풍에 선제적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필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검토·심의함으로써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읍·면사무소 및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60건의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대해 각 부서의 검토의견을 청취한 후, 적합 사업 21건, 11억 8,900만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환경개선’, ‘산복도로 야간조명 설치’, ‘덕절산 생태공원 데크로드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명포습지 탐방로 개설’ 등이 있으며, 2026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은수 좋은 날’의 주연 3인방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시청자 관람 가이드를 공개했다. 오는 20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평범한 주부 은수가 우연히 손에 넣은 가방으로 인해 두 얼굴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과 위험한 동업을 시작하고, 두 사람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베테랑 형사 장태구(박용우 분)까지 얽히며 벌어지는 치열한 휴먼 범죄 스릴러다.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는 관록에서 비롯된 깊이 있는 연기와 새로운 변신을 통해 강렬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세 배우가 만들어낼 치열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연기 변주는 시청자들의 주말 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영애는 “시청자분들께서 ‘내가 은수였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며 보신다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현우가 다정한 스윗남 이강세 역으로 완벽 변신한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이야기다. 현우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서 따뜻한 성품과 밝은 미소를 지닌 레지던트 1년 차 이강세를 연기한다. 혼외 자식이라는 남모를 상처를 안고 살아온 그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아버지 앞에서만은 어딘가 어색하고 서먹하다. 하지만 강세는 마리에게서 자신과 닮은 외로움을 발견하고,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게 된다. 서투르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나누며 사랑을 키워가던 강세와 마리는 ‘가족’을 둘러싼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오늘(12일) 남자 주인공 현우의 첫 스틸을 공개, 호기심을 유발한다. 스틸 속 현우는 캐주얼한 착장과 달콤한 미소로 보는 사람까지 웃게 만드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다른 사진 속에서는 사뭇 진지해진 표정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과 ‘안전한 일터, 안전한 포항만들기’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열린 이번 점검에는 포항시 안전·보건관리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총공사비 1억 원 이상 73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점검은 흥해읍 하수관리 정비사업,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 포항철강산단 침수피해 예방사업 등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23건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에서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환경 위험요인 사전 발견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시행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강화했다. 포항시 안전보건지킴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산업안전 전문가로 구성돼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시 발주 사업장에는 8명이 2인 1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업인 ㈜다원화학(대표 이은솔)이 소재 부문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원화학은 2020년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으로부터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습식 회수 방식이 아닌 건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후 배터리에서 리튬·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추출된 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원소재 회수에 성공했으며, 모든 종류의 이차전지 스크랩과 공정 부산물에서도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특허도 확보했다. 현재는 연간 400톤 규모의 파일럿 공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포항시 예비 유망강소기업 지정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벤처기업·연구소기업 인증을 획득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칠곡군의회는 9월 11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11건을 의결(원안가결 10, 수정가결 1)하며, 지난 9월 2일부터 시작한 회기를 마쳤다. 각 상임위원회는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안건 10건(조례안 7, 동의안 3)을 심의하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9일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을 최종심사했다. 칠곡군은 올해 기정예산 8,279억원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302억원을 편성(총 8,581억원)했으며, 군의회는 민생안정을 최우선과제로 주력하여 302억원 중 2억원(일반회계에서 1건)만을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심청보 의원이 대표발의한 “칠곡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이 통과됨으로써, 칠곡군에서 설립하는 공사·공단의 사장·이사장과 칠곡군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 제도가 마련됐다. 이상승 의장은 “아직 실효성 논란은 있지만 인사청문의 길이 열린 것은 또 하나의 큰 성과”라 밝혔으며, 그 밖에도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