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5일과 20일, 이틀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학교 교원 254명을 대상으로‘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육 이해하기’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원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 진학상담을 위한 대입제도와 전형 및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방안을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10월 15일에 ‘탐색하기’ 기본과정과, 10월 20일에‘톺아보기’ 심화과정으로 나눠 실시된다. ▲기본과정은 대입제도 및 전형, 학교 교육 활동과 학생부 기재,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심화과정은 고등학교 진학 상담을 위한 2029 대입가이드, 학생부 종합전형을 위한 학교생활 디자인 코칭, 학생 중심 진로·학업 설계 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다룬다.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 대입지원관 및 교원 등 고등학교 진로·진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공신력 있는 대입정보와 상담 전략을 제공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와 우수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사고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따뜻한 지원을 제공하는 ‘온(溫)전한 교육복지119 지원사업’의 2025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 곤란, 질병, 학대, 재해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복지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업 지속과 학교 복귀를 돕는 긴급 교육복지 안전망 체계다. ‘온(溫)전한 교육복지119’는 학생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나 교직원, 일반인 누구나 위기 학생을 발견하면 학교장 추천 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내 ‘교육복지119 추천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긴급복지지원금을 받고, 이후에도 교육지원청․학교․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 자원 연계를 이어간다. 2025년 상반기에는 △경북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 84가정(123명)에 가정당 100만 원씩 총 8,400만 원을 긴급복지지원금으로 지원했으며 △질병・보호자 사망・보호자 수감, 파산 등 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은 10월 15일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성주 등겨장'이 등재됨에 따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사)국제슬로푸드 관계자와 등겨장 생산자 백말순등겨장(대표 최계환)이 참석했으며, 슬로푸드 남종덕 협회장이 직접 성주군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맛의 방주’에 등재된 '성주 등겨장'은 성주지역의 대표 전통 발효음식으로, 국내에서는 124번째, 장류로는 7번째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며 성주의 고유 발효 문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등겨장은 예로부터 쌀이 부족하고 보리가 풍부했던 시절, 여름철 보리를 도정할 때 나오는 등겨 가루를 활용해 만든 발효장으로, 겨울철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음식이다. 현재 성주에서는 장류제조업체인 ‘백말순 등겨장’이 3대째 생산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남경식당(대표 김외숙), 청기와가든(대표 이명숙), 감골식당(대표 김정희) 등 지역 외식업체에서도 메뉴에 활용하고 있다. 국제슬로푸드협회는 1986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어 현재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월 15일 김성환 장관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국가배터리 순환클러스터 연구지원단지(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소재)를 방문하여 산업 부문의 녹색 전환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식 출범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K-GX)의 핵심인 산업 부문의 탈탄소 전환과 순환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성환 장관은 포항제철소에서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실험설비와 시설 부지를 확인하며 철강산업의 탈탄소 녹색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포스코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온실가스 다배출 구조의 국내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쇳물 제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아닌 수증기를 배출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대비 90% 이상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인 철강산업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약 6억 톤(2023년 잠정 배출량 기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의회는 10월 15일 제308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고령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고령군–엠스푸드(주) 투자유치 MOU 체결 동의안 등 지역 발전과 교육 협력,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김명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화재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고 거주가 곤란한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제공하거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지원대상 및 제외기준(제4조), 지원의 종류와 신청절차(제5조~제8조), 지원결정 및 환수 규정(제9조~제11조) 등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식 방한하는 '빅토리아(Victoria)' 스웨덴 왕세녀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빅토리아 왕세녀의 이번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양국 간 오랫동안 발전해 온 우호 협력 관계를 이번 왕세녀 일행의 방한을 계기로 다방면에서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이 대통령을 예방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방문 시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등을 통해 양국 경제계·기업 간 만남도 진행 예정이라면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녹색 전환,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첨단기술 및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한-스웨덴 간 협력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이러한 차원에서 빅토리아 왕세녀의 여러 방한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스웨덴 유명 팝그룹 ABBA 및 작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우리 국민은 스웨덴을 매우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 왕세녀는 K-팝 등 한국 문화가 스웨덴에서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안동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주최한 ‘제10차 세계한인여성대회’가 안동시 일원에서 재외동포 여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여성들이 고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역사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류의 장이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안동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적인 삶과 정서를 느꼈다. 특히, 참가자들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안동시에 지정 기탁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 둘째 날인 14일 열린 환영만찬 행사에서는 세계한인여성협회가 대회 개최에 협조한 공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효정 총재는 “재외동포 여성들이 고국에서 따뜻한 환대 속에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도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울릉군의회 홍성근 의원은 “제289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며, 울릉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홍의원은 기초단체 중 아직 유일하게 울릉군은 전통시장 또는 상점가로 공식 지정되어 있지 않아 지역 상인들이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이나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면서 지역 맞춤형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상점가(골목상권)로 지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등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즉 정책 금융지원, 주차장 환경개선, 상권디지털화, 문화관광형 상권확대, 재난안전점검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에서도 유사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울릉군은 제도적 미비로 대부분의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기도 하다. 홍의원은 성수기(4월-10월, 특히 주말)에 관광객의 집중으로 물가상승, 서비스질 저하, 심각한 주차난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기에 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한반도에 해를 내고 세계에 쇠를 내주는 도시, 포항의 대표 예술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동빈문화창고1969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소설가 김훈이 작명한 ‘빛과 쇠’를 주제로 열리며, 포항의 정체성인 ‘철’을 인문학과 예술, 기술, 시민 참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올해는 기존 조각 중심의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학·디자인·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인문예술전 ‘철, 읽다’ ▲13년간 축적된 철조각 컬렉션을 대표작가 14명의 신작으로 재조명하는 ‘철예술, 보다’ ▲철강기업과 예술가의 협업 프로젝트 ‘철기술, 펼치다’가 펼쳐진다. 특히 ‘철기술, 펼치다’에서는 동국제강과 제일테크노스 등 지역 철강기업이 참여, 산업기술이 예술로 이어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대송초 학생들과 작가들이 함께한 ‘아트펜스 프로젝트’, 포항의 길과 시간을 상징하는 ‘해와 달의 길(Solaris)’ 등은 예술과 기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상징물로 주목된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5일 송라면 광천리 농로길에서 마을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송라면 건강마을 황금들녘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송라면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독려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내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 ‘황금들녘길’(왕복 2.4km)을 코스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뿐 아니라 건강동아리 회원 작품전, 체조강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및 건강체조, 금연·워크온 홍보관, 치매예방 홍보관, 포항트라우마센터 홍보관, 감염병 예방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실현과 건강 취약지역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송라면을 ‘건강마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건강위원회, 건강동아리 등 주민 주도형 조직을 구성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자립형 건강마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가 주민들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