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6일 북구청 대회의실(7층)에서 '하반기 개인정보처리 담당자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대형 통신사 해킹 등 잇따른 사고로 공공 전산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내부 보안 역량을 점검하고 실무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문강사인 강동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다양한 공공기관 교육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더했다. 교육에는 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최신 정책 방향과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를 기반으로 폭넓고 깊이 있는 내용이 이어졌다. ‘개인정보보호법’상 주요 이론을 비롯해 최근 빈발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실제 원인 해킹 수법의 변화 흐름과 주요 패턴,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 포인트, 사고 발생 시 기관이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신속 대응 절차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제 발생한 유출·해킹 사례를 세밀하게 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임박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생활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사용 기한은 11월 30일 24:00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소비쿠폰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주요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등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업종이다. 포항시는 소비쿠폰 사용이 활발해질수록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생활업종 중심으로 소비를 늘리게 되면 지역 내 자금 순환 구조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안정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아직 사용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26.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의'2026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2026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지방시대정책국 3,3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4억 원 증액, 복지건강국 4조 6,6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76억 원 증액한 규모로 편성됐다. 지방시대정책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박영서 의원(문경)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가 시·군과 기업 대상 홍보 부족으로 일부 기업만 반복 수혜를 받고 있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이중취업 방지와 정주 요건 위반 시 환수 장치, 보증보험 제도의 실효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외국인 지원 정책이 단순한 행정·현물 지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도민들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과거 외국인 노동자를 바라보는 시선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 인식 개선을 병행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 황보름별이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맞는다.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측은 27일, 강민학(김요한 분)과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아슬아슬한 텐션을 자아내는 키스 1초 전을 포착했다. 동시에 이들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 고양이탈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5회부터 8회에서는 서로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는 강민학과 주연산 사이 설레는 변화가 나타났다. 강민학과 지니(방민아 분)의 관계를 신경 쓰기 시작한 주연산, 그리고 그를 향해 전에 없던 미소를 짓는 강민학의 모습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민학, 주연산의 달라진 분위기가 아찔함을 더해 설렘의 온도를 높인다. 서로를 담는 짙어진 눈빛에서 엿보인 감정이 심상치 않다. 이어 주연산에게 성큼 다가가는 강민학, 초밀착된 입맞춤 직전의 순간은 심박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조금씩 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지성과 박희순이 ‘정의’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한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지성은 ‘적폐 판사’에서 과거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한 이한영 역을, 박희순은 권력 최상층을 향해 질주하는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두 배우의 단독 스틸에 이어 ‘판사 이한영’ 측은 오늘(27일) 두 사람의 투샷 스틸을 공개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지성이 연기하는 이한영은 해날로펌의 ‘머슴판사’로 이용당하다 억울한 상황을 맞고, 10년 전 충남지법 단독판사 시절로 돌아오면서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 이번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바른 선택을 하겠다는 결심 아래 정의를 향해 나아가지만, 그의 앞을 강신진이 단단히 가로막는다. 반면, 박희순이 연기하는 강신진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정재형 음악감독이 진심을 담은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에 기여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주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매회 연기, 연출, 스토리, 음악 등 모든 요소가 조화로운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 호평의 중심에는 적재적소에 깔리는 배경 음악으로 몰입도를 높인 정재형 음악감독의 혁혁한 공이 있었다.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과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인연을 맺은 그는 “조현탁 감독님과 김낙수(류승룡 분)의 감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님이 의도한 것, 극 중 김낙수의 마음, 이를 보고 있을 시청자들의 마음은 어떠할지 끊임없이 토론했다”라고 회고했다. 또한 정재형 음악감독은 ‘김 부장 이야기’의 음악을 만들 때 사건보다는 사람을 중심으로 작업에 임했다며 “BG 음악 안에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 오케스트라 음악을 많이 사용했다”라고 작업 포인트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이달의 건강소식- 한랭질환 예방수칙] ■ 한파에 오래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요? 겨울철 장시간 한파에 노출되면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심각한 건강 피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히 이런 분들은 더욱 조심하세요! · 음식이나 보온(옷,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노인 · 장시간 야외에서 지내는 사람(실외작업자, 노숙인, 등산객 등) · 술을 과음하거나 항우울제 또는 금지된 약물을 복용한 사람 · 추운 환경에서 지내는 영유아 · 극심한 추위에도 적절한 의복을 입지 못한 경우 ·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 한랭질환 증상이 보인다면? ① 가능한 빨리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②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세요. ③ 젖은 옷은 모두 제거하세요. ④ 담요나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⑤ 동상 부위가 있다면 따뜻한 물에 담급니다. ■ 추운 겨울철, 건강수칙은? · 생활습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 실내환경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날씨가 추울 경우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 '복지위기 알림 앱'이란?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사회적 고립 등 복지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국민 누구나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 - '나' 또는 '이웃'의 위기상황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고 - 생계, 돌봄·보호, 건강·의료,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유형의 위기 알림 가능 - 신고의무자(공무원, 사회복지 종사자 등)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 안드로이드(플레이스토어) 아이폰(앱스토어) "복지위기알림" 검색 → 회원가입 & 로그인, 비회원 또는 익명 알림도 가능 → 메인화면 '나의 위기상황 알림' 또는 '이웃의 위기상황 알림' 선택 → 위기상황과 도움받는 분(본인 또는 이웃) 정보 입력하고 알림하기 ■ '위기 알림'은 이렇게 하면 됩니다 △나의 위기상황 알림 → "나에게 도움이 필요해요" 버튼 클릭 → 위기 상황, 가구 유형 선택(중복 선택 가능) → 도움이 필요한 본인 정보 입력 * 필수 정보 입력: 성별, 주민등록번호, 주소, 알림 내용 → 알림하기(진행사항 및 결과 통지) △이웃의 위기상황 알림 → "이웃에게 도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7일 오전, 충북 음성군 코스메카코리아 본사 공장을 찾아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K-뷰티 산업의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3위 뷰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정부와 민간이 함께 모여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 앞서 K-뷰티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ODM·OEM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의 공장에서 세계 각국 브랜드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과정을 참관했다. 특히, AI 등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원료배합 및 충전·포장 공정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뷰티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으며, 지능형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상품을 직접 사용하며 세계인에 사랑받는 K-뷰티 제품의 품질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중기부·복지부)」과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제고 방안(식약처)」을 논의했다. 먼저, 「K-뷰티 수출 성과 제고 및 확산 방안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이 11월 26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청과 교육기관·학교의 공공구매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 조례안은 경북교육청과 모든 기관 및 학교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교육청의 공공 구매가 지역 경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감의 책무 규정, ▲적용 범위 명확화,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수립 노력 의무 및 누리집 게시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사립학교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 권장 및 행정적 지원 근거 마련, ▲구매 촉진 유공자 포상 근거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