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4일 송도 솔밭 도시숲 내 공한지를 활용해 ‘장미아카데미 기념 화단’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제9기 장미아카데미 과정의 연장선으로 추진됐다. 장미 이론과 식재·관리, 정원 가꾸기 등 이론과 실습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37명이 참여했으며, 민간단체인 장미사랑회가 재능기부 형태로 힘을 보탰다. 시는 식재 공간을 제공하고 자재비를 지원했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화단을 조성했다. 단순한 조경을 넘어 시민의 손으로 완성한 장미화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시는 이번 기념화단 조성을 계기로 일반 시민과 민간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장미 식재 및 유지관리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건설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화(市花)인 장미를 매개로 시민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포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며 “천만송이 장미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0월 1일 추석 맞이 안전한 귀성길 및 자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서비스는 전문자격을 갖춘 정비사 80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 옆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차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예방 정비로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엔진 공조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점검, 윈도우 브러쉬 교체, 워셔액 보충 등이며 수입차, 영업용, 화물차 등은 점검 제외 대상이며 일부 차량에 대해 점검 및 교환이 불가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찾아온 시민들에게 남구보건소에서 혈당·혈압 체크, 폐활량 검사, 금연 및 기초 건강상담 서비스 등의 보건의료 나눔 활동을 병행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포항시 교통지원과로 문의하면 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구미시에서 열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 경기대회에서 단체전 최우수상과 개인전 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뇌 건강 증진을 위해 1년간 진행된 주산 교육의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내 15개 시군 만 70세 이상 어르신 150명과 봉사자 15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포항시는 ▲단체전 최우수상 ▲환여동 장무정 어르신(75세) 개인전 최우수상 ▲오천읍 서두식 어르신(78세) 개인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포항시와 함께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해 온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제1회 경북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주산의 꽃이라 불리는 ‘호산(문제를 소리 내어 불러주며 머릿속으로 주산을 떠올려 계산하는 방식)’을 맡아 포항시 회원들과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끌었다. 조현미 포항시 평생학습원장은 현장에서 어르신 선수단을 응원하며 “누구보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3일부터 시 홈페이지(정보공개-시정자료실, 검색어: 통합툴)에서 반복적이고 복잡한 행정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업무지원 통합(All-in-One) Tool’을 무료 배포한다. 이 통합 툴 프로그램은 포항시 정보통신과가 자체 인력으로 ChatGPT 기반 파이썬(Python) 언어를 활용해 제작했으며 문서·영상·이미지 편집과 파일 검색·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 담아 공무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기능은 ▲한글·엑셀·워드·PDF 문서의 원하는 순서로 병합 ▲MP3·MP4 구간 추출 및 합치기 ▲파일명·이미지 형식·크기 일괄 변경 ▲PC 화면 녹화 ▲영어 학습 지원 ▲음성↔텍스트 변환 ▲PDF 특정 페이지 추출 등이다. 포항시는 이번 툴 개발·배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터넷에서 불분명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생길 수 있는 보안 위험과 바이러스 감염을 줄이고, 예산 절감과 적극 행정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올인원 통합 툴은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도 누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AI와 IoT를 접목한 스마트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노인복지회관에 스마트 스튜디오 1곳을 설치하고 경로당 25곳에는 원격 화상강의 시스템과 안전관리 장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학습·문화·건강을 아우르는 ‘스마트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경로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도 원격 시스템을 통해 동일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지역 간 복지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돌봄로봇 보급도 늘린다. 기존 200대에 2026년까지 신형 로봇 100대를 더해, 총 3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 모델은 양방향 대화와 위기 감지 기능이 강화돼 실질적인 돌봄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현재 북구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이 이용자 수 증가로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남구 지역 노인들의 복지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국민의힘)은 울릉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원하는 여객선의 운임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내용의'경상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울릉도에 복무하는 군장병의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가 면회를 오는 경우 울릉군민 수준으로 운임을 지원하고 ▲관광비수기인 12월1일부터 다음 연도 2월말까지 겨울철에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는 운임의 70% 이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남진복 의원은 조례안 개정 배경을, 복무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 군장병의 사기를 진작하여 독도수호 및 국가안보태세를 강화함과 아울러, 위기에 빠진 지역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궁극적으로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여객선이 사계절 안정적으로 운항하게 함으로써 울릉주민 해상교통권을 확고하게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내년부터 ‘여객선 운임 파격 할인’이 시행되면 침체된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종사하는 인력의 처우개선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범위에 스토킹 피해자 지원시설 포함 ▲보호·지원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업무상 취득한 개인정보 보호를 명시하여 2차 피해 방지 등이다. 현재 경상북도는 김천의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를 비롯해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시설 14개소, 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14개소,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 2개소 등 총 30개소의 시설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여성폭력은 디지털 기반 범죄, 스토킹·데이트폭력 등으로 다변화·지능화되고 있으며, 2차 피해 방지 및 통합사례 관리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병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 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윤철남 의원(국민의힘, 영양)이 '경상북도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현재 플라스틱이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고 인간에게 편리함을 주지만, 썩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분해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환경은 물론 인간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에서 선도적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의 위해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미세플라스틱 저감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관련 실태조사 및 관계부서 협조, 미세플라스틱 연구개발 지원 등에 관한 사항과 교육 및 홍보, 포상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윤철남 의원은 “현재 한국 내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환경부와 식약처 등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의 저감 및 위해성 평가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지속적 기술개발과 관리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고 하며 “특히, 전국적으로 배달 문화 확산 등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또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경상북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번 조례안은 '문화예술진흥법'에서 위임한 건축물에 대한 미술작품의 설치와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및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제도 운영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기하고자 제안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건축물 미술작품의 설치금액, 미술작품의 설치, 공모를 통한 건축물 미술작품의 선정, 건축주의 요청에 의한 공모 선정 대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고, 기금의 출연과 미술작품 설치 확인, 심의위원회와 미술작품 검수단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규탁 의원은 “건축물 미술작품은 공공장소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나, 현재 건축물 미술작품 선정 과정은 일부 유명 작가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공정성과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공모를 통한 미술작품의 선정과 건축주의 요청에 의한 공모 선정 대행에 있어 지역 출신 작가 및 신진작가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공공미술의 창의성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황재철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지난 9월 24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경상북도 치매관리 및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상북도 내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추정 환자는 약 18만2천여명(유병률 28.31%)에 달하며, 치매 환자는 약 6만2천명(유병률 9.66%)으로 전국 평균 9.15%보다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조례명을 '경상북도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개정된 '치매관리법'의 주요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 치매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정보 수집과 실태조사 규정 ▲ 치매관리사업의 확대․강화 ▲ 경도인지장애 관리 및 지원사업 신설 ▲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의 기능 보완 ▲ 치매환자 의료비 및 후견사무 수행 비용 지원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 단계부터 치료․돌봄에 이르는 전 과정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