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시정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자문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주요 시정 소개, 임원 선출, 위원회 운영계획 안내 등이 진행됐다.
위원장에는 윤대식 씨, 부위원장에는 최정학 씨가 각각 선출됐다.
2년 임기의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각계 전문가 22명으로 구성, 시의 기본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 신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AI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평생교육 학습관 운영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 △저출생 극복 모델 개발 등 22개의 정책의제를 제안하며, 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와 자문을 요청했다.
자문위원회는 제안된 의제에 대해 하반기까지 연구와 검토를 거쳐 정책보고회를 열고 실현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제안을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경산시는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지역사회 활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11기 정책자문위원회의 지혜와 동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