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7일 ‘포항철강산업 현황분석 및 위기극복 지원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단계로, 급변하는 글로벌 철강시장 환경 속에서 지역 철강산업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 중국의 저가 철강공세, 탄소규제 강화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철강 산업은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외부 요인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철강산업의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준비해왔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철강산업 환경 변화 분석 ▲포항시 철강산업 현황 및 구조 진단 ▲위기 요인 및 기회 요인 도출 ▲해외 산업위기 대응사례 ▲국내 산업위기 대응사례 ▲해외 철강산업정책 추진동향 ▲포항시 SWOT 분석 ▲포항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전략 등 주요 연구 내용을 검토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지역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험 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철강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2회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추모공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최종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사의 최종 보고를 청취하고, 수요 예측, 시설별 적정 규모, 공간 배치 전략 등 주요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중간보고 이후 추가로 보완된 내용과 위원 의견 반영 상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과 행정 절차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포항시는 추모공원 조성의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사업의 구체화를 위한 다음 단계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충효 문화와 유명 인물의 삶을 기릴 수 있는 ‘충효동산’ 등 포항만의 특화 요소를 반영해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이 담긴 추모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 도시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재정 투자심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창호 추진위원장은 “이번 최종보고를 계기로 추모공원 건립 사업이 한 단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5일 크리에이터 허성범(텍스처 엔터테인먼트 소속)과 함께하는 꿈공방 강연 ‘포항의 Mㅣ래, Zㅣ금 청소년!’을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미래가 원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허성범 강연자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용기를 전했다. 또한 랜덤 Q·A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진로에 대해 막연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강연을 듣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강연이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준비해 진로 탐색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긍정적 동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청소년 대표축제인 ‘2025 포포틴(POHANG FOR TEENAGERS) 청소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포틴’은 지난해 네이밍 공모전에서 선정된 명칭으로, 청소년을 위한 포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제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진로·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대이초등학교, 동지중학교, 이동중학교 등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풍성한 체험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포스코 봉사단의 풍선아트 체험,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포항시지회의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체험 프로그램, 카툰 전시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2부에서는 가요, 힙합, 댄스, 밴드 등 14개 청소년 공연팀이 출연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에 지역 학교들이 함께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인연(Affinity)’을 주제로 열린 ‘2025 포항국제음악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음악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실내악 중심의 축제로 포항 전역을 무대로 깊은 음악적 울림을 전했다. 개막공연에서는 윤한결 작곡가의 창작곡 ‘별신굿’이 세계 초연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포항국제음악제의 위촉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동해안 별신굿을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곡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와 서양 클래식이 만나는 새로운 예술적 시도였다. 작품은 별신굿의 주요 특징인 ▲불규칙하지만 강렬한 타악 리듬 ▲그 속을 뚫고 나오는 선율 ▲현대 악기가 표현하는 한국적 정서를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윤한결 작곡가는 “별신굿의 강렬한 리듬과 소리의 흐름을 현대 음악 언어로 재구성했다”며 “포항의 지역성과 세계적 감각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건강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의 음주 피해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쌍용사거리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절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청이 추진하는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상대동행정복지센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포항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지부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수능일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거리에서 절주 홍보와 음주 폐해 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했으며,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는 불법행위 근절과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스스로를 지키는 건강한 음주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7일 동티모르 감염병 관리 주요기관 실무진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대응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WHO(세계보건기구)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동국대의과대학이 주관하는 ‘동티모르 감염병 감시 및 진단 역량 강화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포항시 남구보건소의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부터 피지, 우간다 등 해외 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의 네 번째 과정이다. 방문단은 남구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추진체계와 팀별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염병관리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포항시의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이 동티모르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포항시의 감염병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포은흥해도서관 2~3층 하모니스텝에서 2025 렉쳐콘서트 ‘classic is the best!’의 마지막 시간 ‘영화로 만난 클래식’을 운영한다. ‘렉쳐콘서트’는 클래식 음악 해설과 연주가 결합된 대중 친화형 공연으로, 음악특성화도서관인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한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최정호 음악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바이올린 김예진, 첼로 김민경, 피아노 길은영의 연주가 함께한다. 11월 렉쳐콘서트 ‘영화로 만난 클래식’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영화 속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클래식 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대중적으로 사랑받아온 음악을 깊이 있게 즐기며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여성 1인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스마트 안심ON키트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주거 취약 정도, 범죄 피해 여부, 가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 1인가구 증가와 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여성 대상 범죄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가구 ▲한부모가정 ▲범죄피해 여성(스토킹·성폭력·주거침입 등) ▲보호시설 퇴소 여성 등이다. ‘스마트 안심ON키트’는 ▲스마트 도어벨 ▲스마트 홈캠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영상 확인과 긴급 상황 경보 및 구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최근 자활사업을 추진하는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와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종사자, 그리고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지역자활센터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자활센터와 시가 함께 자활사업의 활성화 방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확산됨에 따라, 자활사업이 지역 돌봄과 어떻게 연계되고 기여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지역자활센터장은 “이 자리는 행정과 현장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의 성과는 현장에서 헌신한 종사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지역복지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두 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