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2025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 및 원동컵 국제요트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려 세계적인 해양스포츠 축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포항시, 경상북도 등이 후원하고 경북요트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2022년 첫 대회 이후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국제 해양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환동해컵 대회에는 전 세계 선수들로 구성된 25개 팀이 참가해 딩기요트(LDC2000 일반·선수부)와 킬보트(J70, J24) 등 4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또한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원동컵 국제요트대회는 중국 청도항만그룹 후원, 청도시 올림픽도시발전촉진회가 주최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국제요트대회로,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인도, 호주, 프랑스 등 10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8개 팀을 이뤄 오프쇼어(먼바다)와 인쇼어(해안) 경기를 진행한다. 중국 청도·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다시 중국으로 돌아오는 코스에 포항이 2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2일 세포막단백질 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초저온 플라즈마 집속 이온빔(CRYO-ET) 장비 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포항은 첨단 바이오 고부가가치 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과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대학·연구소 교수진과 기업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설의 본격 가동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CRYO-ET는 극저온 환경에서 플라즈마를 활용해 집속된 이온빔을 생성·제어하는 장비로, 기존 장비의 한계를 넘어 초저온 상태에서 정밀 가공 및 분석을 가능케 한다. 특히 열과 전기에 민감한 바이오 시료를 손상 없이 처리하거나, 단층 수준의 미세구조를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신소재 미세구조 분석, 민감한 바이오 샘플의 손상 최소화 등 획기적인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 장비를 기반으로 기업 기술지원, 공동연구,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후 강원지역 간담회에 이어 최전방 부대를 찾아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원도 화천군 소재의 육군 제7보병사단 칠성전망대를 방문해 비무장지대(DMZ) 인근과 감시초소(GP) 등을 바라보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또한 최신식 병영 막사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장병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물 공급 등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챙겼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장병들을 만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치하했다. "힘드시죠?"라고 운을 뗀 이재명 대통령은 '싸우면 언제나 이기는 부대'인 '상승칠성' 제7보병사단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 노고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장병들을 보니 든든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다며 식사, 숙소 등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묻고 살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 유지 못지않게 장병들의 생명과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접경지역 근처라는 사실이 악성 운명이라고 생각되지 않게 우리 정부에서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강원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게 제가 정치·사회운동을 시작하면서 정한 원칙"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원도는 전국 최대 관광지이자 최고의 청정지역이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 남북 대치에 따른 엄청난 희생을 치르는 지역"이라며 "지역 내 성장 발전이 상대적으로 정체가 되면서 많은 분이 수도권으로 떠난, 소위 수도권 집중 피해를 다른 지역과 똑같이 입고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과거 한때는 대한민국에 자원, 자본, 기회가 부족하다 보니 전국 골고루 나누면 효율성이 떨어져서 속되게 표현하면 '몰빵' 전략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집중에 따른 비효율이 너무 커져서 이제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4일 호미곶 로컬농업문화관 ‘호미곶간’과 야외 잔디밭에서 ‘호미곶 경관푸드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미곶간’ 시범운영을 기념하고, 경관농업과 로컬푸드를 연계해 지역 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곶에 가고싶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 현장에서는 로컬 청년 셰프들이 호미곶 경관작물을 활용해 개발한 명란마제소바, 메밀타고야끼, 메밀 잠봉뵈르 등 새로운 경관음식이 선보였으며, 유채·보리·메밀을 활용한 차회(茶會) 체험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 쿠킹클래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호미곶 해맞이광장 잔디밭에서는 버블쇼와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빈백존·돗자리존·캠핑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실내 공간인 ‘호미곶간’에서는 경관농업 관련 농산물과 포항 열대과일·수산물, 로컬 굿즈와 간식을 선보이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대잠초등학교와 함께 ‘감염병 예방은 내 손으로!’를 주제로 감염병 예방 캠페인과 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형 감염병 예방학교’ 사업 활동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와 체험 중심 감염병 예방교육을 병행해 학령기 아동의 건강수칙을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북구보건소와 대잠초등학교가 협력하고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포항교육지원청이 지원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잠초등학교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홍보했다. 이어 감염병예방 체험홍보관에서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룰렛 OX게임 ▲감염병 Ball 게임 등 퀴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급식 전 올바른 손씻기 실습을 위한 뷰박스(손세정교육실습기) 체험도 진행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과 연계활동 지원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예방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북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건강문제와 주민들의 요구를 파악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민 건강수준을 분석해 202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지역사회 건강문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참여도 및 인식도 ▲우선 추진이 필요한 건강증진사업 ▲보건사업 대상 선정 우선순위 등 총 12문항으로 구성되며, 포항시 및 남·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답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생활팀으로 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2일 오후 5시부터 포항철길숲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페스티벌 ‘Live, Love, Lif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고자 2003년에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기념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 명(1)의 생명도, 자살 Zero(0), 구(9)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전화(109)를 홍보하고, 철길숲 오크정원에서 기후대응도시숲까지 ‘생명을 잇는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담은 1.09km 걷기 프로그램(우리 함께 행복하‘길’~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않‘길’)도 운영됐다. 자살예방 기념식과 공연을 비롯해 ▲자살예방실천다짐 선언문 낭독 ▲109연결팔찌 만들기 ▲자살예방 서약나무 꾸미기 ▲절대음감 마음구조 109 ▲생명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차세대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세입관리·대장관리 등 이론교육과 시스템 시연을 병행해 담당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200여 개 개별법령에 근거해 부과된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납부 저항이 상대적으로 높아 체계적인 부과·징수 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여 효율적인 세원 관리로 시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직무교육으로 세외수입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2일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2025년 읍면동 안전협의체 컨설팅’을 개최하고, 태풍·도시침수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컨설팅에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담당자,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방법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적용이 가능한 운영모델과 사례 중심의 실무 컨설팅으로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날 논의에서는 재난 위급상황에서의 주민 대피 및 위험지역 통제, 배수로 정비, 재난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 안전협의체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다뤘다. 시는 앞으로 읍면동 안전협의체 인력과 활동을 확대하고, 현장에 필요한 예산을 지속 투입하는 한편, 양수기 사용법·배수로 정비·주민대피 및 통제요령 등 현장 중심 실습교육과 성과공유회를 운영해 협의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행안부가 추진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