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질문 기반 수업 활성화를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와 ‘나의 수업 성장기’를 발간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새 학기를 맞아 교사의 질문 기반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교사용 길라잡이는 학생들이 더욱 쉽게 질문을 생성하고 수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교사를 위한 질문 기반 수업 예시와 학생들의 질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질문 놀이 방법 등을 수록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제공됐던 ‘질문 공책’이 올해는 초등 3~6학년으로 확대 보급된다. 학생들은 질문 공책을 활용해 수업 중 떠오른 질문을 정리하고 탐구하며, 교사들은 이를 길라잡이와 연계해 더욱 효과적인 질문 중심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로 7회째 발간된 ‘나의 수업 성장기’에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 사례와 ‘사제 동행 질문 축제’ 운영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다. 또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선도단 교사들의 질문 수업 노하우와 질문 공책 활용 방법 등도 상세히 소개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은 학습의 시작이자 배움의 근간”이라며, “이번 자료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활발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교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들은 경북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통해 E-BOOK으로도 만날 수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제353회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도의원 전원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북도의회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이고, 구미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행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시 지역구 도의원들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경북도가 국제 스포츠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구미시가 협력하여 대회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국제 스포츠대회 하면 경북’이라는 강한 이미지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에서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이동업 위원장) 소속 도의원들도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PEC이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것을 고려할 때, 같은 해 5월에 열리는 본 대회는 경북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전초전이자 APEC 성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에서도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예산확보, 행정적 지원, 홍보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함께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로, 구미시는 지난 2022년 12월 인구 500만 도시인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 서울, 2005년 인천에 이어 20년 만에 세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이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구미시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대회이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국에서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4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 대회는 구미시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중학교 2학년 이상 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2006년 이전 출생한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분석과 상품․서비스 개발 두 가지로 구성된다. 대회 총상금은 1억 1,400만 원으로, 학생 부문 대상 1팀(500만 원)과 일반 부문 대상 2팀(각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64개 팀이 상금과 부상을 수여받는다. 또한,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개최될 예정이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한층 성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학생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3월 1일 ‘경북온라인학교’를 공식 개교하며 미래형 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 경산 남산초 삼성분교장의 폐교를 활용해 설립된 경북온라인학교는 고교학점제에 맞춘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경북온라인학교 개교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개별 학교 및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개방형 교육 체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맞춤형 학습을 통해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경북온라인학교는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토의 가장 동쪽에 있는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의 경우, 2025년 1학기에 생활과 윤리, 지구과학Ⅰ, 빅데이터 분석, 일본어Ⅰ 등의 과목에 대해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보완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넓은 학습 기회와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물리적 위치로 인한 교육 기회의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경북온라인학교는 상주 교사가 8명인 소규모 운영체제이지만, 운영 강좌 수와 수강생 수, 참여학교 수에서 모두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정식 개교를 앞두고 실시간 2025년 1학기 강좌에 대한 수요조사에서 1,000명이 넘는 학생이 강좌를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규모의 온라인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교육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모든 학생이 지역과 환경의 한계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APEC 2025 SOM1)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성황리에 열리는 가운데 전통문화 공연과 5한(韓)체험존 등 K-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각국 대표단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HICO에서 열리고 있는 SOM1은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 번째 공식 고위관리회의로 회원국 대표단 2,000명이 참석하며,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로 정상회의 사전 준비나 예행연습 성격을 지닌다. 경북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고유문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로,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결정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K-콘텐츠를 알리는 부대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1층 대표단이 제일 먼저 마주 보는 경북-경주 홍보관은 우아하고 세련된 한국적인 전통미를 살린 실내 장식과 LED 미디어월을 융합적으로 공간 설계했다. 경주와 경북의 21개 시군의 홍보영상을 중앙 미디어월에 송출하고 좌우 기둥 미디어월에는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입체적인 사진으로 표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형상화한 전시대에는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작품들과 홍보용 리플릿을 비치해 대표단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대표단은 미디어월 홍보관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에 “뷰티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층 메인 회의장 앞에는 철강의 신화를 간직한 경북의 이미지와 예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스틸아트 전시관이 있다. 한국화를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일군 포스코의 제철보국 정신을 알리기 위해 몽유도원도, 인왕제색도 등 한국화를 주제로 만든 스틸아트 29점과 미디어아트 13점을 전시하고 있다. 회의장 밖 야외전시관에는 전시공연을 위한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돔 주무대인 신명마당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통 공연과 한복 패션쇼, 태권도 퍼포먼스, K-POP 댄스, 미용 메이크업 쇼를 매일 진행하고 있다. 5한(韓)마당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등 5한을 주제로 전시, 체험 공간을 만들어 선보였다. 한옥(한옥 제작 과정 소개, 대청마루와 디딤돌 설치 등) ▴한복(한복과 장신구 전시, 옷감체험 등) ▴한식(전통주 전시, 종가 음식 소개 등) ▴한지(한지공예품 전시 등) ▴한글(한글 자석월 체험, 훈민정음 사료 전시 등)등을 주제로 준비해 방문한 대표단이 한복을 입고 이름을 한글 자석월로 붙여 사진을 찍는 등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도록 구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감마당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테마의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비석 치기, 딱지치기 등)을 진행하며 대표단들의 재미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한류마당인 K-컬쳐 존에는 경주 대표 명소인 황리단길 감성스토어, K-뷰티, 지역 청년 기업 제품의 전시 판매를 통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황리단길 청년 감성 스토어는 경주 명소 황리단길의 대표 시그니처 청년 작가들이 협심해 한국 전통 다과인 십원빵, 커피, 꽃차, 개성주악/약과뿐만 아니라 캐리커처 체험, 한복 원단 열쇠고리 만들기, 한지 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만들기 체험을 선보여 대표단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K-뷰티존은 도내 우수 뷰티 기업 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경주 청년 기업관은 한류의 특성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청년 창업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SOM1은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사전 리허설 성격으로 중앙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야외 전시장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비롯한 문화예술 부대행사에 대표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SOM1 회의 개최는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경상북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경상북도와 경주는 한류의 본고장으로 SOM1 회의 기간 K-컬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서 대표단들이 제2의 K-한류를 느끼고 감동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북 안동 최초 최고층 아파트로 이름 올린 ‘하늘채 리버스카이’가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하는 모양새다. 5일 취재를 종합하면 안동과 경북도청신도시, 예천, 영주 지역의 맘카페와 SNS 등에서 ‘안동 용상 하늘채 리버스카이’의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며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맘카페 한 회원은 “무엇보다 교육환경이 좋다”며 “용상초와 길주초·길주중이 있고, 명문고인 안동고와 안동대가 인근에 있는 최고 학군이다”고 극찬했다. 다른 회원은 “주변에 안동다목적체육관, 용상생활체육공원, 안동문화관광단지, 선어대공원, 낙천공원, CGV 등 문화생활 인프라도 많이 있다”고 추천했다. 실제 이외에도 안동소방서에서 선어대를 잇는 반변천로가 완공 예정이며, 선어대에서 남선면을 잇는 대교 건설도 예정돼있다. 또 선어대교 동단에는 안동외곽순환도로 교차로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곳을 통하면 인근 영주, 봉화, 의성, 청송, 동안동IC, 경북도청, 예천 방면으로의 소통이 빨라진다. 게다가 단지 인근 용상정수장 옆 임야에는 대단위 아파트가 건설 예정이라 입지조건에 한몫하고 있다. 또 안동시 인구 15만 가운데 가장 많은 24000여 명이 용상동에 살고, 인근 청송·진보·영양의 대다수 공무원과 주민들이 이곳에 거주하는 이유가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안동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늘채 리버스카이는 분양도 하기 전부터 청송지역 공무원, 진보면의 교도관들, 영양지역 공무원과 주민들의 문의가 폭주한다”면서 “안동 인근지역의 인구소멸 위기가 높아질수록 용상동이나 정하동 인근의 아파트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안동 용상 하늘채 리버스카이’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며, 안동시 용상동 4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 펜트하우스 5가구를 제외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특히 차별화된 설계를 도입,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통풍·개방감을 확대, 지상에 차 없는 설계로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공원형 단지를 구성한다. 여기에 단지 내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안동의 핵심 주거지 용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한국토지신탁과 코오롱글로벌은 최고의 품질을 도입하고 성실 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용상 하늘채 리버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이달 7일 오픈 예정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는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兆) 단위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눈과 비로 산불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방심하면 안된다”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은 항상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상시적으로 점검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청년여성교육국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 강화대책’ 보고 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시 인사조치 등 일벌백계할 계획이니 전 직원들은 이를 명심하고 처신해달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들과 관계기관에서 고생한 덕분에 대회신기록이 나오는 등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내년에는 3월 첫째 주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육상연맹과 조속히 협의하고 우승상금도 20만 달러로 상향해 명실공히 세계 7대 마라톤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 축구클럽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8월에 방한해 국내 프로구단과 2게임 정도 친선경기를 할 예정인데 주최 측에서 대구FC와의 친선경기 의사를 타진해 왔다”며,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친선경기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대응 총력’ 보고 후,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 면밀히 대응해 4월 신속 예타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라”며, “미래 신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11월, 나경원 국회의원의 행사 축사를 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당이 대통령실과 사사건건 충돌한다면 박근혜 탄핵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를 한 적이 있다”며,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미래를 예측한 것인데 한 달 후 현실이 됐고, 앞으로 탄핵이 인용되거나 기각되더라도 정국 혼란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국 혼란 속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흔들림 없는 대구시정을 강조해 왔고 대구시 업무에 정통한 행정부시장 임명, 행정체계 개편 등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며, “대구굴기의 핵심은 공직자들과 대구시민인 만큼, 정국에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와 신임 교육국장 소개, 3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본청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인사 말씀,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와 서약식, 교육감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 경북교육 발전 방안과 업무개선 우수 제안자 12명에게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3월 1일 자로 임명된 이윤화 신임 교육국장과 본청으로 전입한 교육전문직(장학관, 장학사) 및 주무관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부패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반부패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이 진행됐다.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은 청렴 다짐 현수막에 손도장을 찍으며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특히, 교육감과의 소통․공감 시간에서는 본청 내 기성세대와 MZ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새 학기 학교 현장의 원활한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지속적인 교육정책 혁신을 통해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급식․보건․환경 관련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학교급식․건강․환경관리 기본 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부의 ‘2025년 학생건강증진 분야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과 학생 건강증진,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2025학년도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5학년도 학교 급식 기본 방향을 안내하며 △학교 급식 운영 내실화 △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 △영양․식생활 교육과 지도 강화 방안 △학교 급식 지원 체계 구축과 행정지원 강화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학생 건강관리 기본 방향으로 △학생 건강관리 강화 △학생 건강검사의 효율적 운영 △교내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마약류와 흡연․음주 포함 약물 오남용 예방 △학교 내 응급상황 관리체계 강화 △학교 보건실 시설․설비 확충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등이 논의됐다. 또, 학교 환경관리 기본 방향으로는 △교육환경보호제도 운영관리 내실화 △학교 먹는 물 위생관리 대책 △학교 내 공기 질 등 환경위생 관리 △학교 석면 관리 강화 △학교 환경위생 개선 대책 등이 중심으로 안내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과 학생건강, 학교 환경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평생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각급 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충실히 시행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8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예산 관련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정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재정집행 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 변경된 재정집행 방향에 맞춰 주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을 독려해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재정집행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1분기 신속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예산 집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교육재정 신속 집행 목표를 달성해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 목표인 1조 1,034억 원(목표율 66%) 달성을 위해 ‘집행 이력 관리카드’를 활용해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K-에듀파인을 통해 매주 집행 실적을 공개하는 등 재정집행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5년에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서민 체감경기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재정집행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