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9일부터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승선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기상특보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2인 이하 소형 어선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구명조끼 미착용 시 사망이나 실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해양사고 사망·실종자의 81%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발맞춰 구명조끼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7천만 원이 투입되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200여 척의 어선으로, 어선검사증서에 기재된 최대 승선 인원 수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보급 품목은 부피가 작고 가벼워 활동성이 뛰어난 팽창식 구명조끼로,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착용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는 미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 특히, 특구 운영 초기였음을 감안하여, 지자체-교육청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지자체의 지역교육 혁신 의지 등 기반 조성 여부에 중점을 뒀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교육발전특구는 ▲대구시와 9개 구·군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협의회 활성화, ▲특별교부금과 지방비 1:1 매칭을 통한 재원 확보와 투명한 집행 관리, ▲지역자원 활용 늘봄 프로그램 활성화, ▲IB 프로그램 확산,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 ▲지역사회와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제24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로 꽃피우는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되며, 초·중·고 450여 개 동아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다. 10월 14일 오전 11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평중 대취타, ▲비봉초 날뫼북춤, ▲성명여중 합창, ▲협성경복중 합창, ▲농마고 뮤지컬·관악합주 등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성명여중과 협성경복중 학생들의 연합합창에 이어 개막식 참여 학생 전체가 함께하는 연합합동공연이 마련되어 ‘예술로 어우러지는’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과 실내체육관에서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학생 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학생 합창단, ▲난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e-갤러리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봉화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및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기관장 릴레이 토크 콘서트-교육장 편’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박현국 봉화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기관장 릴레이 소통 행사다. 특히, 다음 달에는 봉화소방서장의 토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봉화군의 새로운 조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는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봉화교육’을 주제로, 이영록 교육장의 진솔한 교육 철학과 인생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딱딱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Q&A에 이 교육장이 재치있고 솔직하게 답변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한 신규 직원이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하자 이 교육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가흥1·2동, 국민의힘)은 10월 14일 열린 제296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소통의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장소 변경 문제를 언급하며 집행부의 소통 의지 부족에 아쉬움을 표하고, 아울러 풍기인삼축제와의 공동 개최 결정이 단기적 흥행에 치중함으로써 오히려 '농특산물대축제'의 독립성과 자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최근 영주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이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업의 중단은 지역 건설경기와 요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행정의 결정 하나하나를 더욱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장 권한대행은 한시적이고 대리적인 지위로서, 새로운 정책을 주도하기보다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집행부는 권한대행 체제의 특수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의회와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휴천 2·3동)은 1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북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2.3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영주시의 미충족의료율은 5.5%에 달하는 등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며“돌봄통합법 시행 후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 체감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 동행 서비스야말로 통합돌봄 공백을 메울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고령층·장애인·1인 가구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병원 이동과 접수, 수납, 약국 방문까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 의원은 “이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용인·부산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며, 영주시도 고향사랑기부금과 자활센터, 민간 협력 등을 활용한 ‘영주형 병원 동행 서비스’ 구축에 나설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10월10일)하여 영양군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2일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마음안심버스는 재난심리지원 강화 및 지역간 정신건강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이틀간 청기면보건지소와 답곡2리 상논실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마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직접 찾아와 상담해주어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신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측정, 주민 참여형 활동 가방꾸미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버스 상담실 내부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과 정보 제공이 병행됐다. 특히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심층상담과 기초센터 연계상담을 통해 지속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마음안심버스가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마음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산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10년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 공모로 선정된 온마루광장(구 경산생활체육 공원어귀마당) 명칭 표지 제막식과 타임캡슐 봉인식을 잇따라 열며 통합 경산시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 시민이 이름 붙인 열린 광장‘온마루’ 이날 제막식은 조현일 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안문길 시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온마루광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따뜻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열린 광장으로서 시민행사, 공연, 문화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시민 영웅 6인, 타임캡슐에‘경산의 오늘’을 봉인 이어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0주년 경산시민의 날 경축식에서는 조현일 시장과 조지연 국회의원, 시민 대표 6명이 함께 1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 봉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타임캡슐 봉인에는 ▲DNA 단서 하나로 40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 문화강국 실현 5대 전략은 첫째, K-콘텐츠 생산 확대, 둘째, 역사·문화의 정통성 확립, 셋째, 국민 문화 향유 확대와 예술인 창작 지원, 넷째, 문화·기술 융합, 다섯째, 관광 혁신이다. 이 대통령은 우리 문화 생태계를 포괄하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문화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규제 혁신은 물론, 문화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연계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해볼 것을 주문했다. . [뉴스출처 : 대통령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2025~2026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다.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후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절기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변이(LP.8.1.)에 대응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사용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은 포항시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138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