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교원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김천시에 있는 김천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 ‘IB 철학 기반 수업 설계 전달 연수’ 역시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교사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 전문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연수 경험을 학교 현장의 수업 탐구 학습공동체 교원들과 공유하고, 학습자 중심의 수업 철학과 교수․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강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탐구와 체험․성찰․협업 중심의 참여형 워크숍으로 운영됐으며, 교사들이 직접 IB 수업을 체험하고 설계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실천 중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지난 7월 경북교육청 주최로 열린 ‘IB OPEN CLASS’ 활동을 재구성해 교사들이 학습자의 관점에서 수업을 경험하고, IB Sum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 방송 첫 주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로코 여신’의 귀환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지난 10일(금), 11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 1, 2회에서 정소민은 최고급 신혼집이라는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는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드라마다. 1회에서 메리는 머리에 빨간 꽃게 탈과 장갑을 착용한 채 프레젠테이션에 나서는 유쾌한 첫 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업용 미소로 PT에 최선을 다하던 그녀는 예의 없는 공무원들의 태도에 “같이 일하는 파트너 수준 보고 하거든요”라는 사이다 한마디를 날려 통쾌함을 안겼다. 짧은 대사만으로도 캐릭터의 성격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정소민의 똑 부러지는 연기가 단번에 빛난 순간이었다. 메리는 결혼을 앞두고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의 바람 사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ESG 그린 가족 세대통합 프로그램 – 삼대랑’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부모–자녀 3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환경과 공존,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가족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압화 액자 만들기와 반려식물 테라리움 제작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가족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며 정을 나누고, 세대 간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프로그램 말미에는 만족도 조사 및 가족 소감 나눔 시간으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가족 간 협력과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 부모, 조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흔치 않은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형 구룡포청소년수련원장은 “삼대랑 프로그램은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가족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청렴 서한문’을 전달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청렴 서한문에는 “추석은 감사와 정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지만, 동시에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시기”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명절 분위기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책무와 윤리를 잊지 말자는 뜻을 전하며, 청렴이 조직의 신뢰와 시민 존중의 기본임을 강조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서한문에서 “청렴은 단지 규범이 아니라 청소년과 시민에 대한 신뢰의 약속이자 존중의 표현”이라며, “이번 명절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되새기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렴 교육과 부패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해 청소년과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추석 연휴 장기화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 우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석 급식 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센터 급식 지원이 중단되고, 음식점 휴업과 식자재 확보의 어려움으로 식사 공백과 영양 불균형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컵밥, 즉석 카레, 통조림 햄 등 조리 부담이 적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식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추석 인사 카드도 담겼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들의 식탁을 지키는 일과 함께 지역 마트와 소상공인 업체에 물품을 구매·발주해 지역 상권에도 온기를 더하고자 했다. 유성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추석 연휴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청소년들의 일상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 및 자립 지원,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지난달 12일부터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세이버스코리아,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인 ‘K-헤리티지 아트전: 이음의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철과 불의 도시 포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이 만나는 새로운 예술의 지평을 탐색한다. 장인정신이 깃든 금속의 울림과 불꽃의 흔적, 다양한 빛의 표현은 과거와 현재, 장인과 현대 작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예술적 변주로 재탄생한다. 전시장에는 공예, 회화, 설치, 조각 등 약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전통 기법과 현대 작가들의 창의적 해석이 어우러져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적 교류의 장을 펼친다. 특히, 이달 10일부터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민화체험 프로그램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민화 문양을 그리고 색을 입히며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전시 기간 중 지정일에 하루 세 차례(11시, 13시, 15시) 진행된다. 회차당 선착순 10명을 모집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미취학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남구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6차 경북지구JC 회원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북포항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 기관단체장과 전국 JC 회원 및 시민이 함께했다. 첫날인 3일에는 폭우와 강풍 등 악천후 속에서도 모든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빗속에서도 행사장 운영을 이어가며, 청년회의소의 단결력과 추진력을 보여줬다. 이튿날인 4일에는 송도 해변 일대가 다채로운 청년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었다. 청년행복 팝업스토어, 송도포차 CHEERS, 플리마켓, 공연무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임창정·이보람 축하공연과 DJ 로빈의 EDM 파티가 이어져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청년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청년이 모여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청년의 연대와 교류가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0월 17일,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에어돔을 방문하여 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구미시 에어돔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비교견학은 춘천시 에어돔 시설의 운영·조성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 추진 중인 에어돔 조성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모사업 선정을 포기하거나 추진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조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의회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시청 관계 공무원과 현장을 방문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은 외부 철골구조 없이 공기압으로 막체를 유지하는 “에어포켓” 방식의 이중막 구조의 실내체육시설로, 2024년 6월 준공됐다. 인조 잔디구장, 배드민턴장, 전략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음이 적고 단열성이 뛰어나 유지관리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춘천시 관계자로부터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 유지관리 실태를 청취하고 조성 방식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문경시는 지난 19일 점촌점빵길 ‘닻별 테마길’에서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점촌점빵길 가을음악회'을 성황리에 마쳤고, 특히 1,500여 명(대형버스 38대)의 트로트스타 팬덤‘닻별’이 전국 각지에서 문경을 방문하여 닻별 테마길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닻별 테마길’조성에 따른 것으로, 문경시가 점촌역전상점가·행복상점가·문경중앙시장을 연결하는 점촌점빵길 130m 구간에 노란색 간판과 어닝을 새로 달고, 상징 조형물 13점, 조형벤치 20개를 설치했으며, 은하수 조명 18m와 360여 개의 파티 등으로 장식하여 화려하게 탄생한 거리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경시 홍보대사 박서진, 윤윤서, 장혜진, 장현욱과 인기가수 김수찬, 윤수현, 지원이, 이수호가 화려한 무대를 가득 채웠고, 박서진은 마지막 엔딩 무대를 맡아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별빛 같은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같은 날 열린‘닻별(노랑)마켓’은 지역 상가 10팀이 참여하는 특설 장터이고, 노란 닻별 색상을 활용한 체험 부스,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닻별’팬들은 문경 시민과 함께 공연을 즐겼으며,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중등 교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도 경북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관리자의 전문성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광복 80주년,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교육적 역할 탐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돌아보고, 미래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의식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발간된 ‘따뜻한 경북교육 7년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북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교육감과 교감이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 76개를 되짚으며 현장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연수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학교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