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전복류 주요 전염병인 ‘제노할리오티스 캘리포니엔시스 감염증’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획득(2025.6.16)했다고 밝혔다. WOAH는 약 10년(2015~2024)에 걸쳐 국내 7,333개의 전복 양식장을 조사하여 제노할리오티스 감염증의 미발생 이력, 우리 수산생물 방역‧검역체계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해당 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 이번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수산생물 질병 3개 분야(새우류, 패류, 어류), 7종 전염병의 청정국 지위 보유국이 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7번째 청정국 지위 획득으로 수산생물 질병 관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생물 전염병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수산생물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7월 2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연호문화센터에서 군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년의 주요 정책 성과와 변화한 군정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비전의 실현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유치 등 미래주도 핵심사업 선점 △천만 관광 시대를 대비하여 사계절 오션 리조트 유치 등 관광 대도약 기반 구축 △ 농·어·임업 혁신을 통한 기반산업 대전환 추진 △섬김으로 여는 울진형 복지체계 마련 △건강·감동의 체육문화도시 구현 등 5대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군수가 직접 설명하면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민선8기의 대표 성과로는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울진 철도시대 개막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어르신 목욕비, 이·미용비 지원 등 군민 복지 강화 등이 꼽힌다. 군정보고회를 마치고 오후에는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 △수소국가산단부지 및 △산불피해복구지 △울진바지게시장 △죽변2리 경로당 △ 월변지구 공공주택단지 등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명성약국(대표 이자영)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300만원)을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에 전달했다. 명성약국은 영양지역 내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특히 영양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후원금 지원과 돌봄서비스 자원봉사활동,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함께해왔다. 이자영 대표는“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에 함께 할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양분관 이희자 분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사람과 사람을 사랑으로 잇는 소중한 다리가 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일 구미여자고등학교에서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의 운영과 발전 방안 협의를 위해 학교 관리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특화된 과학․수학․정보 교육과정과 과학 탐구 활동 운영을 통한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이다. 2022년부터 지정과 운영에 대한 권한이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되어 현재 경북에서는 구미고등학교와 계림고등학교(경주), 김천여자고등학교, 포항고등학교, 포항이동고등학교, 문경여자고등학교, 청도고등학교, 함창고등학교(상주), 구미여자고등학교, 영천고등학교, 상주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운영 중이다. 과학중점학교에서는 그 운영 목적에 따라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적 소양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공계 대학 진학 촉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학년 교육과정에서 과학 10단위 이상, 수학 8단위 이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연간 50시간 이상을 편성하며, 3년간 과학․수학․정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6월 30일 성주읍 대황2리를 마지막으로 10개 읍·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한 이웃愛이름(명패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웃愛이름’ 은 각 읍·면 1개 마을씩 총 10개마을을 돌며 서각명패를 함께 만드는 주민참여형 문화체험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복지사각지대 예방활동과 함께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성주형 마을복지공동체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됐고, ‘망치질로 스트레스는 날리고, 이웃사랑은 채우고’ 라는 평가가 이어질 만큼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특히, 마지막 회차가 열린 대황2리는 최근 새롭게 조성된 마을복지회관의 쾌적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고, “이렇게 좋은 공간에서 이웃들과 더 자주 모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는 바람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마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안부를 전했고,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월 1일 자로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관리 체계 일원화) 이관에 대비해 도내 9개 교육지원청에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하며 기초지자체 보육업무 이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항과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 등 9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행정직 1명씩, 총 9명을 배치한 것으로, 국가 정책 수요에 따라 확보된 인력이다. 이는 22개 시군 어린이집 수와 지역 규모를 고려한 선제적 조치이며, 나머지 지역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유보통합 이관을 위한 준비 작업을 이어오며, 유보통합추진단과 유보통합자문단, 유보통합 TF, 도․시․군 실무협의체 등 다양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지역별 협업 체계와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다. 이번에 배치된 전담 인력은 △교육지원청의 유보통합 행․재정 이관 준비 △보육업무 실무 파악 △지역 보육 실태 분석 △지역 내 유보통합 정책 홍보 △현장 밀착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경북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한창 모내기 후 벼 이삭이 올라올 시기인 7월! 경북의 평야는 그 모습이 사뭇 다르다. 경주 안강, 상주 함창, 의성 안계 경북의 3대 평야는 지금 벼 대신 콩, 옥수수가 자라고 추수 후 가을에는 조사료, 양파, 감자 등이 심겨 이모작 공동영농이 추진되고 있다. 변화의 주체는 바로 농업대전환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들이다. 고령으로 더 이상 농사를 짓기 어려운 어르신들은 땅을 내놓아 농지를 모아주고 참여 농가들로 구성된 법인에서는 규모화된 농지에서 대형 농기계로 이모작을 지어 소득을 배당하기로 서로 합심해서 나선 것이다. “이제 우리도 한번 잘해 볼게요. 농업 대전환, 제대로 한번 보여줄 테니 두고 보이소!” 6월 30일 경주 안강지구에서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손재익 대청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경북형 공동영농 현장 발대식에서 한 말이다. 현장 발대식을 개최한 경주 안강지구는 65ha, 26호의 농가가 참여해 안강읍 옥산리 일원에서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과 옥수수를, 겨울에는 조사료를 재배한다. 벼 단작시 보다 이모작 공동영농으로 2배 정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1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소통 · 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신임 행정국장과 기획예산관 소개, 7월 1일 자 인사이동에 따른 본청 전입 직원 소개, 교육감 인사 말씀, 교육감과의 소통 · 공감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인순 장학사와 박찬병 주무관에 대해 시상하고 우수 표창 4명과 우수부서 2개 기관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또, 2025년도 학교 업무 경감 · 효율 아이디어 공모전에 입상한 대잠초등학교(포항) 이종운 주무관과 금천초등학교(청도) 오명섭 교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7월 1일 자로 임명된 박귀훈 신임 행정국장과 정종희 신임 기획예산관의 소개와 3명의 본청 부서장과 35명의 사무관을 포함한 주무관을 소개했다. 교육감과의 소통 · 공감의 시간에서는 7월 1일 자로 본청에 전입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주제로 교육감과 소통하며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7월 1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실질적인 성과 점검과 군민과의 현장 소통에 중점을 둔 ‘역점사업 현장 점검 및 민생탐방’을 추진했다. 이번 민생탐방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토론하기 위한 것으로, 봉화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및 실과소장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분야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봉화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및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오전댐 둘레길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오전약수관광지를 방문해 활성화 방안 및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8기 군정의 3년은 변화와 도전, 그리고 혁신의 시간이었다.”며 “군민과 함께한 지난 시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