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타임즈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지역의 희망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년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기부금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지역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모집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기부금법에서 정한 목적에 부합하는 모든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포항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제안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사업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6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은 최우수(30만 원)를 포함해 최대 6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상 인원과 등급은 제안의 우수성 및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자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모든 시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포항만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재원이 지역 복지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운용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아 총 13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20만 원 기부 시에는 14만 원의 세액공제와 6만 원 상당의 답례품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부금 활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곳곳에 반영하여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