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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대학과 함께‘찾아가는 건강 나눔’ 동계 프로그램 운영

동국대 한의대와 연계해 구룡포 일원 한방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이동 편의 지원

 

대경타임즈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구평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 주관으로 2026년도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 나눔’ 동계 프로그램을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운영된 건강 나눔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예방 진료를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평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지난해 2월 첫 시작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한 건강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8월 하계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동계 프로그램은 ‘구평리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 단독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의료 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진료에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동현회’ 소속 봉사단 60여 명이 한의사 면허를 보유한 지도자 감독하에 침, 뜸, 부항, 한방 치료, 한방약 처방 등 다양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과 구평리 마을 내에 위치한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 두 곳에서 운영되며, 진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어촌 지역 여건을 고려해 구평리 주민들의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북이웃어촌지원센터를 활용해 마을 내 진료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구룡포청소년수련원 인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삼정리-석병리-강사리’ 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해 진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며, 주민 방문 시 접수, 문진, 진료, 한방 치료, 한방약 처방 순으로 체계적인 진료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의료 봉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 기관,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설문을 실시해 향후 개선 및 확대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어촌 맞춤형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에 선정된 구평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으로,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어촌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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