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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도시 포항, 식품안전·공중위생 분야서 최우수 성과…경쟁력 입증

현장 중심 식품안전 행정, 성과로 이어져…미식·뷰티 산업 연계도 병행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식품 안전과 공중위생 분야에서 잇따른 성과를 거두며 ‘미식도시 포항’의 행정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전한 먹거리 관리와 생활위생 전반에 이르는 정책과 지역 고유의 미식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려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며, 생활 밀착형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식품·공중위생 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식품안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예방 체계 구축 여부와 위생관리 이행 수준, 정책 추진의 안정성과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으며,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자율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검사·분석 지원과 안심식당 운영 내실화, 민관 합동 점검 체계 구축 등은 시민 신뢰를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포항시는 업소 스스로 위생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와 함께 지역 먹거리 자원을 활용한 미식관광 연계 사업과 음식문화 개선 정책을 병행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미식도시 기반도 꾸준히 다져왔다.

 

공중위생 분야에서도 포항의 경쟁력은 국제 무대에서 확인됐다.

 

지역 미용인들은 최근 열린 국제 미용 경연대회에서 두피 건강과 위생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칼프 트레이닝 부문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 이는 기술 경연을 넘어 공중위생 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을 함께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먹거리 안전과 생활위생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미식도시 포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식품과 공중위생 정책이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공중위생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끌어올려 미식·뷰티 산업과 연계한 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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