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특별판매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판매전은 포항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행사로, 포항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친환경농업인과 협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쌀, 시금치, 부추, 각종 가공품, 과메기 등 30여 종의 친환경농산물과 지역특산물을 판매했다.
행사가 열린 서초직거래큰장터는 서초구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도농 상생 직거래 시장으로,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의 농가가 직접 참여해 생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는 2013년 7월 27일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서는 포항 친환경농산물의 신선함과 품질이 서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메기와 친환경 시금치 등은 현장에서 추가 주문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판매전 현장에는 홍보 현수막과 배너가 설치됐으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사전 홍보로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포항시친환경농업협회 관계자는 “포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과의 직거래 교류를 확대해 포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