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3일 ‘2025년 하반기 은둔고립청년 자살예방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둔 및 고립 위험군 청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은둔고립청년 자살예방 협의체’는 2022년부터 지역 내 은둔·고립 청년을 발굴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공유·연계하는 협의체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은둔·고립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 간 연계·의뢰 체계를 강화하고, 각 기관의 2025년도 사업성과 및 내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포항시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시청 복지정책과 및 일자리청년과 ▲고용복지+센터 ▲경북스마트쉼센터 ▲신용회복위원회 포항지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포항가족센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북구지회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2025년 상·하반기 협의체 운영 성과 및 논의 사항 공유,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심리상담, 사회적응훈련, 직업훈련 등) 운영 결과 보고 ▲기관 간 의뢰 활성화 사례 발표 ▲2026년 신규사업 발굴 방안 등이 다뤄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은둔 및 고립 청년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는 데 있어 지역사회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청년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과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