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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송인 최병서 초청…시민교양대학에서 전한 행복 메시지

웃음이 최고의 백신… 300명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한 유쾌한 강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2일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방송인 최병서 씨를 초청해 ‘11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서 강사는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후, ‘청춘만만세’의 병팔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인물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인간 복사기’로 불릴 만큼 뛰어난 성대모사 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2005년에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넓혀 데뷔 30주년을 맞아 개그 디너쇼를 선보이는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오랜 기간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이날 강연은 ‘그래도 웃고 살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 강사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즉석 노래를 선보이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웃음은 최고의 장수 비결이자 마음의 백신”이라며, 웃음과 긍정의 힘으로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례를 들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교양대학이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더 풍성한 배움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연간 7회, 매월 1회 운영되는 포항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국내 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인문·문화·예술·건강 등 폭넓은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며, ‘배움이 곧 행복’인 도시 포항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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