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난 1일 센터 내에서 경상북도 귀어학교와 함께 귀어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교시에는 ▲센터의 지원정책(수산물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제, 식품안전 모니터링 지원)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 소개 ▲자가품질검사 관련 법령·절차 안내 ▲포항시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 등이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진 2교시에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실험실에서 해수 및 수산물 내 방사능 검사법을 직접 시연해, 참여자들이 현장 검사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귀어인들이 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능력을 키우고, 향후 가공업 진출과 경쟁력 제고에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 관계자는 “귀어인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정기 교육과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 컨설팅을 확대해 귀어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