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여성자원활동센터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위한 전통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완성된 음식은 꾸러미 형태로 개별 포장해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어르신들은 “혼자서는 명절 음식을 차리기 어려운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음식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인숙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이웃을 살피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성자원활동센터는 현재 13개 팀, 136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월 독거어르신 반찬 나눔, 복지시설 사랑의 빵 나눔, 재봉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