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평생학습원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 평생학습 가치 확산을 위해 통기타 동아리 ‘쉼표하나’를 공식 창단했다고 9일 밝혔다.
‘쉼표하나’는 평생학습원 통기타 정규강좌를 수강하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습동아리로, 현재 40여 명의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주 정기 모임 운영으로 기타 연주를 함께하며 음악 속에서 교류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리명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음악으로 작은 쉼을 나누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공동체적 유대감을 다지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원들은 김현주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기본기 향상부터 합주 실습까지 배우며 실력을 쌓고 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2025년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활동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현미 포항시평생학습원장은 “‘쉼표하나’가 시민들이 소통하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1시민 1악기 배움터–음악당’ 프로젝트로 더 많은 음악동아리가 성장해 지역사회와 공연 활동에 나서며 ‘음악이 흐르는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평생학습원은 이번 ‘쉼표하나’의 창단을 모범사례로 삼아, 시민 누구나 쉽게 음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도시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