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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농촌, 경주시가 새로 설계한다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농촌 난개발‧고령화 문제 대응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주시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재생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2024년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난개발과 고령화·저출생으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농촌공간 구조 설정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도출 등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전략이 담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송호준 부시장, 백승준 농축산해양국장,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 김경대 도시정책자문관, 최재영 경관정책보좌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기본구상(안),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농촌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를 마련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은 지역 공동체의 뿌리이자 미래”라며, “주민과 함께 실행력 있는 전략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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