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은 7월 3일 11시 개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이장협의회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진면 명예면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대 김주현 명예면장이 이임하고 제6대 서상호 명예면장이 취임했다.
김주현 명예면장은 2016년 5월 취임하여 9년여 동안 개진면 제5대명예면장으로 재임해왔다.
김주현 명예면장은 이임사를 통해 “9년여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취임하는 제6대 서상호 명예면장은 개진면 오사리 출신으로 1988년 (주)남선알미늄 근무를 시작으로 ㈜엘앤에프 전무를 거쳐 현재 (주)JH머티리얼즈 부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제2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서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상호 명예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진면은 제 고향이자 마음의 중심입니다. 명예면장으로서 면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지역과 함께 숨 쉬며 소통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담아, 제5대 김주현 명예면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제6대 서상호 명예면장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과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고령군은 축사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으로 명예면장의 역할을 맡아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는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