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11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식품의 제조·가공·조리·판매 전 과정에 걸쳐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계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식품위생업소 위생 관리 상태 점검 ▲표시 기준 위반,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행위 신고 및 자료 제공 ▲식중독 예방 홍보 ▲식품 수거 및 검사 지원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계몽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와 포항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식품위생점검 요령과 사례 ▲식중독 예방 관리 전문 지식 ▲식품위생법 및 관련 제·개정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최근 시민들의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장에서의 철저한 감시와 지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시원들과 안전하고 청결한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