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4일(현지 기준) 스웨덴 말뫼시 도시계획국 및 환경국을 방문해 이클레이(ICLEI·국제지방정부환경기구) 주관 민관협력 기반 기후·에너지 정책 교류회에 참가했다. 이날 박선영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포항시의 제도적·실천형 시민참여 거버넌스 사례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주도의 도시정원 조성 활동 ‘그린웨이범시민추진위원회’ ▲민관산학연 협력체계 ‘탄소중립지원센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철강도시에서 녹색도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그린 리더십’과 민관협력 모델을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타운홀COP, UN GIH SIW 등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국제사회로 확장해 온 경험도 공유했다. 포항시 대표단은 소피아 헤든(Sofia Heden) 말뫼 부시장과 만나 기후도시계약(Climate City Contract)과 LFM30 이니셔티브 등 유럽형 에너지 전환 정책을 청취하고, 지속가능 도시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한편 스웨덴 말뫼시는 이클레이 회장 도시이며, 포항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2025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포항·구미·창원·나주·울주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구기업의 IR 발표를 청취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행사는 5개 강소특구 유망기업 10개사의 IR 발표 세션으로 시작해, 특구기업과 VC 간 총 40건의 1대 1 투자상담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을 통해 특구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포항강소특구는 수중건설·농업·국방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에스에프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근거리 라이다(LiDAR) 개발·생산을 추진하는 ㈜하이보가 참여했다. 두 기업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AGRI EXPO KOREA 2025)’에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농업교육, 경관 농업, 도시적 농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농업 혁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체계적인 농업인 교육과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포항시는 매년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농업인 대학 사과·스마트 딸기·경영 과정 등 매해 90시간의 전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품목별 현장 교육으로 사과, 고추, 쌀 등 주요 작목별로 최신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전략을 공유해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신규 창업농에게도 전문 기술을 지도하고 있다. 2월 사과 교육에는 1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현장 호응도 높았다. 이번 박람회 참가 역시 이러한 교육 성과와 연계해 포항 농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서는 포항의 경관자원 가치를 전면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 청년창업LAB과 함께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정원 잔디밭에서 ‘제6회 플플마켓(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올해 플플마켓은 ‘LOVE THE EARTH’를 주제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지구와 모두를 위한 ‘EARTH MARKET’을 지향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로를 넓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포항 꿈트리센터에서는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포럼이 열려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행사장은 친환경·리사이클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재사용·재활용품을 활용한 합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마켓존, 중고 가구 쇼룸과 업사이클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업사이클링존,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와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 제조 관련 최신 기술을 공유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를 비롯해 세계경제포럼(WEF) 관계자, 애플 본사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자율제조의 최신 기술 트렌드 및 빅테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스마트 제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자율제조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23일 개막식에 이은 첫 기조강연에서는 2023년 첫 포럼에 이어 다시 방한한 세계경제포럼의 페데리코 토르티 선임전문가가 ‘스마트 제조의 확산 : 글로벌 리더의 통찰과 SME(중소기업)를 위한 시사점’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에는 세계적인 로봇공학 석학이자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인 데니스 홍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대기업 영업 1팀 부장 류승룡의 출근길이 포착됐다. 오는 10월 2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25년 차 세일즈맨 김낙수(류승룡 분)의 거대한 존재감을 보는 이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있는 것.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 뷰, 판매 부수 3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류승룡이 극 중 김낙수 부장 역을 맡아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일하는 이 시대 가장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속에는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 중인 김낙수의 권태로운 표정이 담겨 있다. 사무실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선 김낙수의 표정이 흡사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진 왕피천공원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인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사이 광장에서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울진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일 4회(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2시 30분, 3시) 진행되며 수달, 물범 등 다양한 해양생물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왕피천공원 제기왕 선발 이벤트는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제기차기를 많이 한 고객에게 다양한 울진 특산품이 증정된다. 참가 자격은 공원 내 전시관 등 입장권 또는 영수증을 소지한 이용객에게 주어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왕피천공원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울진군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2025년도 하반기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신청을 10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으로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가구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연 1% 이자,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올해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1억 5천만 원이다. 대상자 선정은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환경개선 사업·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한다.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신용조사의견서’를 발급받아 대출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융자지원은 주민들이 저금리 대출 혜택을 통해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국가유산청, 영천시, 재단법인계림문화유산연구원은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을 목적으로 봉토분 1호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토분 내에서 돌무지덧널무덤 3기를 비롯한 중요 유물(금동관, 귀걸이, 목걸이, 허리띠 등)이 출토됨에 따라 25일 오후 1시 30분에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영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고, 주변지역인 의성 금성산 고분군, 경산 임당리 고분군과 대등한 유적이다. 이는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 중심고분군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은 직경 16m가량 남아있는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만들어진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 독무덤(옹관묘) 2기 등이 조사되고 있다. 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은
디지타임즈(DGTIMEZ) 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초, 중, 고 교원 대상 ‘민주시민교육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는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교육 운영, 교사 연구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2021년에 전국 최초로 설립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이 민주시민교육의 이론과 실천의 배움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목적과 가치를 깊이 있게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일 차(24일)에는 부산교육대학교 배화순 교수의 ‘중립성 기반 민주시민교육 수업 실천 방안’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대구용계초 신승엽 교사와 경북대사대부고 손동호 교사가 각각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실제 교실에서 실천한 민주시민교육 이야기를 전한다. 2일 차(25일)에는 ‘교사를 위한 헌법과 학교공동체 이야기’를 주제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성환 교수의 특강과 교대부초 정선우 교사와 동부고 김현우 교사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