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경주시에 있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직업계고 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58개 기업체와 함께 ‘2025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성과공유회는 경북 직업교육에 적극 참여한 우수 기업체와 함께 그동안의 직업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 채용에 이바지한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감사패 수여 기업체는 △현장실습 선도기업 31개 및 참여기업 3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한 기업 14개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참여한 기업 6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 양성에 참여한 기업 3개 △직업교육 우수 협력 기업 1개 등 총 58개 기업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업교육 혁신 지구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하고 있는 구미시 소재 ㈜피엔티의 지연 전략기획본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직업계고 채용․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직업교육 현장 소통’ 시간에는 교육청․기업체․학교가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내용, 현장실습과 연계한 취업 방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한일 간 인공지능 분야에 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손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우선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손 회장께서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주신 것을 모르고 계실 텐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께 좋은 제안을 주셔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이나 국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 하나가 한일 간 AI 분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 회장께서 일종의 가교 역할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AI 버블 논란이 있는데 손 회장님은 다른 견해를 가진 것 같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는 AI가 가진 유용함과 위험성을 동시에 인지하고 있어서 위험성은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포항시 지진대응 점검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 지진방재사업과를 비롯한 지진 대응 관련 부서와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지진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임무·역할과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2017년 포항촉발지진이 발생했던 북구 지역에 규모 6.0 지진 발생을 가정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실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진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포항촉발지진으로 인해 발생했던 액상화 및 지하동공현상 등의 특이 피해까지 반영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 가능하도록 포항시 맞춤형 지진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포항지진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상황 보고, 인명 구조와 부상자 이송,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 통신·전기·가스·수도 등 사회기반시설 복구, 주요 시설물 응급복구 및 안전점검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지킴이 협약기업인 세계적 온라인 게임 개발·서비스사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Riot Games Korea)’와 12월 2일 오후 2시 롤파크(서울 종로구)에서 국가유산 보호·활용을 위한 2025년도 후원(8억 원) 약정을 체결했다. 후원약정식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 문화유산국민신탁,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후원약정 서명,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8억 원의 후원금은 향후 국외유산 환수, 국내·외 유산 보존처리, 궁궐 관람서비스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로 지금까지 국가유산 환수·매입·활용·교육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후원을 해오고 있다. 총 후원 규모는 이번 약정을 포함해 100억 원(누적현황 100.7억, 2012년 ~2025년)을 넘기며,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14년 '조선불화 석가삼존도'를 시작으로 올해 ‘경복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12월 3일 경북전문대학교(산학협력단)과 봉화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명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관리 ▲식단 개발 ▲영양교육 등을 지원하여, 어린이들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사회복지 급식관리 지원 업무가 새롭게 포함되면서, 기존 어린이 급식소 중심의 지원에서 나아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급식시설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5년부터 봉화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쌓아 온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봉화군과 함께 지역 어린이와 노인·장애인의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성장기 어린이와 보호가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 균형 잡힌 영양관리와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장애인들의 영양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내년 여름 더욱 풍성한 무궁화꽃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형산강변, 사격장 인근 녹지대, 새천년대로변 등 도심 주요 지역에서 무궁화 전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궁화는 새로 자란 가지에서 꽃이 피는 특성을 지닌 만큼, 매년 적기에 전정을 실시해야 개화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현재는 생육이 멈추고 휴면기에 접어드는 시기로, 수목 생장에 부담을 덜 주면서 가지 정리가 가능하다. 또한 잎이 대부분 떨어진 시기여서 병해충 피해 가지를 정확히 골라내기 쉽다. 시는 생활권 녹지에 무궁화를 적극 심고 가꾸며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나라꽃 보급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경북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품질과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사랑받는 도시 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에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아이돌아이’ 정재광, 김현진이 최수영과 특별한 관계를 완성한다.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5일, 맹세나(최수영 분)와 ‘악연’으로 재회한 곽병균(정재광 분)과 든든한 조력자 박충재(김현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김재영 분)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빅마우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그널’ 등 화제작을 꾸준히 선보인 에이스토리가 제작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와 특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에 있는 해마루초등학교를 방문,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초등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파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응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현장에서 학교 측으로부터 당일 돌봄 수요 조사 결과, 대체 운영계획, 교내 인력 활용 현황, 학부모 안내 내용 등을 보고받고,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학생 안전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자세히 점검했다. 경북교육청은 파업에 대비해 11월 21일 각급 학교에 ‘파업 기간 선택형 돌봄 운영 방안’을 공문으로 안내,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3단계 연계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학교들은 사전 수요 조사 후 실정에 맞는 계획 수립, 학부모 사전 안내, 당일 운영 현황 보고 체계를 통해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5일 기준, 경북교육청의 거점형 늘봄센터 2개소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2월 5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개최되는 제2차 민주시민교육 자문단 회의에 참석하여, 교육부의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민주시민교육 자문단(위원장 박병기)은 학계‧교원‧교원단체 추천 인사‧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자문하는 기구이다.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7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늘 제2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2026년 민주시민교육 추진 방향을 안건으로 다룬다. 교육부는 포용과 존중의 정신에 기반해 학생들을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등을 고민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혐오와 차별, 극단적 인식의 확산과 같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이 교육활동 전반에 스며들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오늘 자문단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민주시민교육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따른 급식 공백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에 있는 동천초등학교를 긴급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에서 직접 간편식을 배식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조리실과 식당 등 급식 시설을 세밀히 살펴본 뒤 교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파업 상황 속에서도 급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교육공무직 총파업으로 도내 전체 943교 중 227개 학교에서 총 744명의 급식 종사자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급식을 중단한 학교는 192교로 파악됐다. 이 중 177교는 도시락 지참,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15교는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급식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은 총파업에 대비해 △가정통신문 사전 안내 및 급식 제공 가능․불가 상황별 대응 매뉴얼 △파업 종료 후 학교 자체 위생․안전 점검 강화 지침 전달 등 세부 대응 조치를 사전에 시행하여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