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4일 의성군에 있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콘퍼런스홀에서 경북 최초의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충원・최태림 경북도의회 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 정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개교식은 학생 밴드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학교장 개교사,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교기 수여, 퍼포먼스, 기념 촬영, 교내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버튼 퍼포먼스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새로운 출발과 지역 디지털 생태계 혁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3년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이후 총 126억 원의 재정이 투입됐다. △교육부 50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2억 원 △경북도청 10억 원 △의성군 연 3.5억 원 △경북교육청 27억 원이 지원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는 4일 환여동 일원에서 노후한 파도막 옹벽에 대규모 벽화 그리기 작업을 추진했다. ‘클린도시도심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활동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실사 후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협의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 임원 및 환여동 위원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채색부터 마감 코팅 작업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오랜 시간 풍해와 비바람에 노출돼 색이 바래고 오염이 축적됐던 환여동 파도막 옹벽이 아름다운 벽화로 꾸며져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벽화에는 자연·바다를 상징하는 파도 문양, 환경 보호 메시지, 지역 특색을 담은 이미지 등을 포함해 환여동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강조했다. 협의회는 벽화 디자인 선정부터 채색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 옹벽 전체의 조화를 높였다. 진승하 바르게살기운동포항시협의회장은 “이번 파도막 옹벽 벽화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밝히고 도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8개월간 진행한 ‘웹사이트 품질관리 수준진단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대표 홈페이지와 문화관광(퐝퐝여행),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용역의 최종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추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및 유지관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이용 편의와 웹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없는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웹 접근성·웹 호환성 ▲이용자 사용성 개선을 위한 웹 편의성·웹 개방성 ▲응답속도 및 링크오류 개선을 위한 웹 접속성·웹 신뢰성 등 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했다. 1차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를 기반으로 보완 작업을 거친 뒤 2차 점검을 진행한 결과, 전체 품질 수준이 평균 14점가량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근성, 호환성, 편의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개방성 항목은 3개 모든 홈페이지가 만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호환성은 가장 큰 폭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일 저녁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에서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리셉션을 개최했다. 금일 리셉션에는 국내에 상주하는 공관장 총 118명중 110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행사 시작에 앞서 모든 대사들과 인사를 나누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면서 한국과 해당국가 간 양국관계에 대해 평가했으며, 대다수의 대사들은 본국과 한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해 김 총리가 자국을 방문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초청했다. 또한, 모든 대사들은 한국 국무총리가 주한외교단을 위해 리셉션을 개최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고 하면서, 외교단에 대한 김 총리의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올해가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여러 외교적 성과를 거둔 중요한 해였다고 하고, 한국과의 외교를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참석자들의 노고를 평가했다. 김 총리는 1년 전 오늘 한국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으나 민주주의를 회복했고, 신정부 출범 후 각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한국이 유엔 등 국제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김혜경 여사는 12월 3일 오후,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자립 지원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정은혜 작가를 비롯해 조영남·박종선·임우진·이찬우·김나연 작가와 어머니들이 함께했다. 정은혜 작가의 개인전 ‘은혜로운 명화전(12.2~12.7)’은 1층 전시실과 2층 창작공간으로 이어져 있으며, 정 작가의 아버지이자 센터장인 서동일 씨가 운영하고 있다. 김 여사는 정은혜 작가, 남편 조영남 작가, 어머니 장차현실 씨의 안내를 받으며 작품을 관람했다. 장차현실 씨는 “장애를 가진 딸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고, 치료만 반복하던 시기에 제가 미술전공인임에도 은혜가 23세가 되어서야 그린 그림을 보고 비로소 소질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작품 속에 담긴 정 작가의 삶과 역경, 독창적 시선에 깊은 감동과 공감을 표했다. 이어진 차담회에서 작가들은 발달장애인이 예술노동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영양군은 12월 3일 영양 산촌문화누림센터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모의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녹지과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산불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했으며, 산불 지휘 장비를 활용해 장비를 점검하고 상황을 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모의로 설치해 산불현장지휘본부 조직도 수립과 장비의 배치, 지휘 통신망 점검을 실시했다. 모의 상황에서 산불현장지휘본부는 산불 확산 예측, 주민 대피 유도, 진화 구역 설정, 초기 진화작업, 잔불 정리 등 단계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초기 대응 체계의 완성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즉시 보완해 재난 대비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대응 훈련을 통하여 실전 중심의 산불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유관 기관과 협동하여 더욱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펼칠 것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은 2025년 가을철(9∼11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가을은 10월까지 이어진 고온과 잦은 비, 11월 적은 강수량 등 계절 내 큰 변동성이 주요 특징이었다.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0 ℃ 높은 16.1 ℃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특히, 10월까지도 고온이 이어지면서 서귀포는 13일에 관측 이래(1961년∼)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했고, 연간 열대야일수는 79일로 가장 많았다(2위: 2024년 68일). 한편, 10월 28~29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발달하여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며 서울, 대구 등에서 작년보다 9∼10일 일찍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11월 전국 평균기온은 8.5 ℃
디지타임즈(DGTIMEZ) 조창선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일 청사 앞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영덕’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 나눔 캠페인’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영덕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출범 선포 △기부·봉사 유공자 표창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 성금 모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이용교, 지만수, 전소영 나눔봉사단원이 사랑의열매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10년 이상 ‘착한 가게’로 활동해 온 예원환경, 알파문구, 빅마마, 영남의원, 제일약국, 고은약국 등 관내 6개 업체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소영 대리가 영덕군 군정 발전 유공자 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2025년 기획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배분금 1억 410만 원 전달식과 ‘차량 지원 공모사업’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고령군은 12월 3일 군청 우륵실에서『고령군 농산물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공동브랜드 ‘가야애숨결’을 공식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협중앙회고령군지부장, 지역농협장, 조공법인 대표,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브랜드 개발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확정된 브랜드명 ‘가야애숨결’은 대가야의 숨결이 깃든 고령농산물, 농민의 정성과 자연의 생생한 기운으로 길러낸 정직한 먹거리, 그리고 대가야의 기운과 품질이 살아 숨 쉬는 농산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숨(생생한 기운)과 결(바르고 정직한 품질)을 결합한 명칭으로, 고령 농산물이 지닌 진정성과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설계된 브랜드라는 점이 강조됐다. 고령군은 내년부터 브랜드 정착을 위해 생산·유통·포장 등 모든 단계에 적용 할 세부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현장 활용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또한,‘가야애숨결’브랜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제고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하며,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5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교육발전특구 대학연계 교육사업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의 하나로 ‘2025 제2회 POHANG AI · ART WEEK’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술 기반 창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대학 연계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기반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포항시의 대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텍은 수학적 원리와 인공지능을 접목한 ‘청소년 수리 인공지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I · ART WEEK 역시 해당 프로그램의 주요 과정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을 직접 체험하며 융합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9일간 열린다. AI 기반 설치예술 작품이 상시 전시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예술’ 강연 ▲작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