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창원시와 통영시 일원에서 도내 학교 조리 종사자(조리사․조리원)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조리 종사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온 조리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과 소통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남 학교급식 연구소 ‘맛봄’을 방문해 영양․식생활 체험과 식품 안전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이어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직접 살펴보며 식재료 안목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조리 종사자들의 헌신이 학교급식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건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교육청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등록 초기 치매 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너랑나랑 어울林’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숲속 난타, 건강 레크리에이션, 편백 족욕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우울감 감소, 인지 기능 회복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활동하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지 기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치매 예방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강화평화전망대에 이어 인천 강화군 소재의 아동양육시설인 계명원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숙소, 식당 등 아이들의 생활 환경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어 명절을 맞아 딱지, 팽이 등 전통 장난감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던 아이들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은 아이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놀이를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이들이 몇 살인지, 학교에서 어떤 수업을 제일 좋아하는지 등을 물으며 격의 없이 어울렸다. 자신을 학생회장이라고 소개한 아이에게는 대통령에게 공약이 무엇인지 물으며, 약속한 공약은 꼭 지켜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생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위해 직접 써온 편지를 읽었다. 학생회장을 하며 학생들의 마음을 대신해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대통령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처럼 포기하지 않고 살겠다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맙다며 아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nb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69명에 총 1,1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02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2.56대 1)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교사는 48명 선발에 354명이 지원해 7.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초등학교 교사는 294명 선발에 641명이 지원해 2.18대 1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6명 선발에 32명이 지원해 5.33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1명 선발에 88명이 지원해 4.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에 처음 도입된 초등분야 지역구분 모집(청송군·영양군·영덕군·울진군)에서는 10명 선발에 42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초등 일반 분야(2.18대 1)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성 지원자 비율은 전체의 37.3%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했다. 선발 분야별 남성 비율은 △초등학교 60.2% △특수학교(초등) 26.1% △특수학교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대전시는 10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악취관리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를 공식 출범시켰다. 악취관리협의회는 2024년 전부 개정된 '대전광역시 악취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협의회는 악취관리지원계획 수립과 시행, 악취 실태조사, 생활악취 개선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시·구 의원, 지역 주민, 사업장 대표, 환경 전문가 등 18명과 대전시 및 유성구·대덕구 악취 업무 담당 부서장 등 당연직 6명을 포함해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가 진행됐으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악취 문제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현안”이라며 “시가 보다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경주 보문단지 일대에서 음식점 영업주와 외식업 지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 위생·서비스 개선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손님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지역 외식업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월드 음식점 환경개선과 위생용품 배부 현장 점검, 보문단지 일원 거리 캠페인, 범도민 실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월드 음식점은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위해 지정·운영되는 곳이다. 다국어 메뉴판과 통·번역기 보급, 위생복 지원 등 다양한 위생·서비스 개선 물품을 통해 글로벌 손님맞이 준비를 강화해 왔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음식점 위생 상태와 서비스 준비 상황 등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는지를 세심히 확인하고, 업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진, 거리 캠페인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에이펙(APEC) 성공개최, 안전한 외식으로부터!’, ‘식중독 예방, 모두의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오늘 오전에 제44차 국무회의가 열렸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정부조직개편 관련 법률과 국회증언감정법을 포함한 법률공포안 4건과 법률안 11건, 대통령령안 16건 그리고 일반안건 4건, 이렇게 총 35건의 안건이 심의, 의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국정자원 화재 수습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했고, 전 부처별로 관련 시스템 점검 결과와 대응 계획을 검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부처의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조속한 시스템 정상화와 혼란 최소화에 전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행정망 공백을 악용한 해킹이나 피싱 등의 범죄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번 화재를 반면교사 삼아서 국민 안전과 보안 관련 미비 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추석을 앞두고 '최근 물가 동향 및 추석 물가 대책 추진 현황'에 대해 토의했다. 한국은행, 기재부, 공정위, 농식품부 순으로 발제가 이어졌고, 국무위원들의 토론이 뒤따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