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경타임즈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6 AI(인공지능)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고 유익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조성 △학교별 맞춤 지원 △수업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등 도 단위–학교 단위–학급 단위로 이어지는 촘촘한 학교 지원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도 단위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으로 학습할 수 있는 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교육청과 민간 에듀테크가 통합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를 본격 운영해 도내 모든 학생과 교사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역 맞춤형 AI 교육의 거점 허브가 될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교육관’이 오는 6월 의성군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교사와 학생을 위해 ‘초․중․고 급별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를 발간해 안전하고 유익한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3월 27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 단위에서 변화를 이끌 AI 디지털 관련 학교 지원도 확대 운영한다. 2026년에는 정보 교과 시수를 확대 적용하는 ‘AI 중점학교’ 85교와 학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 150교를 운영한다.
또한 경북형 AI 학교 공간 지원 사업인 ‘SW-AI 교육 채움교실’ 5교를 육성하고, AI 디지털 교육자료(AIDT) 구입비를 92교에 지원한다.
교육지원청 주도의 ‘디지털․SW-AI 교육지구’ 5곳을 지정해 지역 단위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10차산업 교육과정 선도학교 20교, 특성화고 AI 미래 기술 인재 양성 10교, 직업계고 AI 직업교육 체계 구축 3교 등 학교급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급 단위에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밀착형 역량 강화 및 안전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지식마루’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인증제’를 도입하고, 성취 기준에 도달한 학생에게 교육감 인증 디지털 배지를 발급한다.
특히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인간 중심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교과 수업 전 AI 안전 체크리스트’와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를 활용한 윤리 및 저작권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6년은 경북의 모든 교실에서 AI가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적인 학습 도구로 자리 잡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AI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AI를 주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