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식품안전과 공중위생관리 분야에서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으며 위생관리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주시는 지난 1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 분야와 공중위생관리 분야 모두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식품안전 분야 시상금 300만 원, 공중위생관리 분야 시상금 120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주관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식품·공중위생 분야 주요 시책과 우수사례 등 1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특히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위생관리 특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는 국제행사 기간 동안 세계 각국 정상과 방문객에게 안전한 식품과 쾌적한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집중했다.
주요 성과로는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APEC 월드음식점', ‘안심숙박업소’, ‘할랄음식점’ 지정‧운영과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 업소 대상 '예방진단 컨설팅',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제 확대,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한 교육과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 점이 꼽힌다.
특히 '월드음식점'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위생과 서비스를 구현하고, 선제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으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한 결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단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주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식품,공중위생 분야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으며, 국제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낼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위생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위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