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의성군은 2025년 처음으로 밀폐공간작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면적으로 추진한 결과, 자체평가 점검 전 항목에서 ‘100% 절차 준수’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프로그램 도입 첫해부터 산하기관 내 고위험 밀폐공간 314개소를 대상으로 △작업허가제 △농도측정 △교육 이수 등 기본절차를 체계적으로 구축했으며 연중 순회점검과 집중 점검을 병행해 안전 관리체계를 조기에 정착시켰다.
특히 지난 8월 21일 상하수도사업소 맨홀 작업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집중 점검에서는 보호구 착용, 산소·유해가스 측정, 환기 실시, 장비 작동 여부 등 핵심 안전항목을 확인한 결과, 모든 현장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보완사항 없음’으로 평가됐다.
또한 11월에 실시한 6개 부서 84개소 대상 이행점검에서도 긴급구조훈련 여부, 특별안전보건교육 이수, 감시인 배치, 프로그램 평가표 제출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해, 프로그램 도입 첫해임에도 전 부서가 100% 절차를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작업 안전능력 평가 강화 △작업서류 보존 의무 철저 이행 △순회점검 확대 등을 추진해 밀폐공간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밀폐공간은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작업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