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1일 전시 종합상황실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을 마무리하며 자체 강평보고회를 가졌다.
강평 보고회에는 봉화군수와 훈련참가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평가반장이 발표자로 나서 4일간의 연습 추진사항과 연습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봉화군, 봉화군의회,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및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비상소집훈련, 정부기관 소산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도상연습,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과 테레대응 실제훈련 등 국가비상사태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19일 드론테러 대응 실제훈련 시 드론을 동원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고, 20일 있었던 공습대비 대피훈련 시 사전에 주민들과 협의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구급차와 차가운 생수를 준비하는 등 최근 전시상황과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짜임새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는 자체 강평이 있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종합강평을 통해 “이번 을지연습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주신 유관기관과 참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연습에서의 장점은 계승하고 강평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은 보완하고 민·관·군·경의 공조체계가 한층 강화되어 국가비상사태에 한마음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