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2025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이어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1위)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행안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심의를 거쳐 확정·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에는 상위 8.3%의 전국 지방공사·공단이 포함됐으며 구미도시공사는 전국 기초 환경시설공단 중에 1위를 달성했다.
올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는 저출생·지방소멸 및 물가급등 대응 노력 지표 신설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공공성’측면의 평가 중요도를 높이고, 경영‘효율화’측면에서는 디지털·혁신 경영지표 신설 등을 통한 경영 체계 개선과 부채감축대상기관의 재무부채관리 이행여부에 대한 감점신설 등을 통한 재무 건전성 부문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여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 개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했다.
구미도시공사는 체육·문화시설 이용 활성화 영향으로 사업수입이 증가했고, 디지털플랫폼 구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수해예방 경보시스템 구축, GIS기반 유해물질 관망시스템 구축, 표준 API를 활용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안전·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운영효율 및 시민 편의 제고 등의 부분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전환 이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가등급)이라는 영예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공사 전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구미 시민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달성한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공공성강화, 디지털 전환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효율화, 시설개선 및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구미도시공사는 개방과 공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공공자원 확대, 지속가능한 경영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