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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상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김성준 씨, ISAG 2025 우수포스터상 수상

개 노화 연구에 대한 우수한 성과로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구력 인정받아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응용생명과학부 동물유전체학 연구실 소속 박사과정 김성준 씨(지도교수 김재민)는 7월 20~2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제40회 세계동물유전학회(ISAG 2025)’에서 우수 포스터상(Excellen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김성준 씨는 ‘반려견의 노화 바이오마커를 규명하기 위한 혈액학적 및 후성유전학적 변화의 통합 분석(Integrating Hematological and Epigenetic Changes to Identify Aging Biomarkers in Dogs)’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통해, 반려견의 혈액 기반 임상 지표와 DNA 메틸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노화와 관련된 후성유전학적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 연구는 반려견의 성별과 양육환경에 따른 노화 가속도의 차이를 규명했으며, 노화 가속 연령 구간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학술적 주목을 받았다.

 

세계동물유전학회 ISAG(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는 동물 유전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최신 유전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 대전에서 열린 제40회 학술대회에는 52개국 1000여 명의 연구자가 참가해 포유류, 조류, 어류 등 다양한 종을 대상으로 한 유전체 분석 기술과 연구 결과를 논의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반려동물 전주기 고도화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향후 반려동물의 노화 기전을 밝히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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