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칠곡군립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제2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초등학생·성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강좌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 강좌는 △영어 그림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Book놀이(초등 1·2학년) △연대표로 우리 역사 史로잡기(초등 3·4학년) △데생&수채화(성인) △수어 중급반(성인) △바로쓰는 생활영어(성인) 등 총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도서관 방문 접수 중 선택 가능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주민들이 흥미롭고 실용적인 강좌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여가활동의 질도 높일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강좌 정보 및 접수 방법은 칠곡군립도서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칠곡군의 주민주도 맞춤형 봉사단인 희망수납기동대가 지난 15일 왜관읍의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과거 생업으로 운영했던 가게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집안에 방치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으로 방 한 칸을 차지하던 불필요한 가구와 물건을 정리하여 사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쾌적하게 정돈했다. 정리된 집을 둘러본 가구주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이사 온 것처럼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옥분 회장은 “정리정돈을 통해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공간을 어르신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어르신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희망수납기동대가 8호까지 지속적으로 주민주도의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새 기획전 ‘포커스:P’의 첫 번째 전시를 오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포커스:P’는 포항문화재단이 지역 미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예술가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새롭게 기획한 프로젝트다. 첫 시작은 포항 출신 사진작가 이성국의 개인전 ‘곡강천의 숨’으로, 지역 자연 생태의 숨결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수년간 포항 북구 흥해읍 곡강천 일대를 오가며 촬영한 생태 사진 30여 점이 공개된다. 곡강천은 다양한 철새와 조류가 머무는 대표적인 생태 공간으로, 이 작가는 고니, 백로, 물떼새 등 다양한 생명체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순간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작품 속에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곡강천의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으며, 관람객은 사진을 통해 자연의 ‘숨’과 시간의 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성국 작가는 “매년 곡강천을 찾는 철새들과의 만남은 내 사진 작업에 큰 계기가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조기정신증 위험 청년들을 위한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상담 서비스는 대학생들의 방학 시기에 맞춰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시기이지만, 동시에 진로 불안과 심리적 고립이 심화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조기정신증 위험군 청년에게는 정서적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대면 상담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심리적 문턱을 낮춘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청년들의 경우 대면 상담에 대한 부담감이나 타인의 시선, 감정 표현의 어려움 등으로 상담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텍스트 기반의 온라인 상담은 익숙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상담은 포항청년마인드링크 누리집 내 온라인 상담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조기정신증은 빠른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여전히 많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25일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농업치유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감각 자극을 제공하고, 가족들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회기 동안에는 ▲텃밭 가꾸기 ▲농작물 수확 ▲샐러드 만들기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은 치유농업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운영됐다. 마지막 회기는 이달 25일 치유농장 ‘맘꽃놀자’에서 진행되며, 이날은 향긋한 ‘연잎밥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연잎에 밥을 싸고 쪄서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마무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 참여 가족은 “어르신이 직접 심은 작물을 보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우리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었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우리에게 큰 치유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북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6일 뱃머리 평생학습원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서편제’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 교수를 초청해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라는 주제로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오정해 교수는 동아방송예술대학 연희연기 전공 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자신의 음악 여정과 더불어 국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시민들과 나누며, 국악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변화를 조화롭게 이끌어 낸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해 큰 감동을 전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매월 1회, 연간 7회 실시되는 포항시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저명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시민교양대학은 다양한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일상 속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포항교육지원청은 16일 포항교육지원청 세미나실에서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거점형 늘봄센터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농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내외에서 운영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정보 제공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학교별 맞춤형 체험농장 홍보 계획 등이 공유됐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도 “농촌 체험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매우 중요한 교육 자원”이라며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촌체험 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인숙)는 지난 14일 포항시 여성문화관에서 지역 내 독거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줄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시원한 오이냉국을 정성껏 조리했다. 회원들은 완성된 음식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인숙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무더위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 또한 이날 봉사 현장에 함께하며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을 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찬 나눔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1991년 창립 이후 30년 넘게 활동해 온 대표 여성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만족도 높은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행정 건실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건축 인허가 절차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법령 정비와 협의부서 및 협의기관 간 소통 체계 개선, 건축 관련 주요 규정 정비를 통해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건축인허가 매뉴얼 마련과 시 홈페이지 공개 ▲직무교육을 통한 직원 전문성 강화 ▲협의 업무 처리 방법 개선과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한 민원 처리 과정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 ▲지역건축사회와 협업 등이다. 또한 시민 중심의 투명한 민원 처리를 위해 건축 인허가 협의부서의 민원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누구나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서류 처리 기간 단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역건축사회와 상설 협의회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제도 개선과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2025 제1회 포항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민간 아동복지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의결 ▲결식우려 아동 도시락 배달 사업 운영 방안 심의·의결 ▲상반기 결식아동 아동급식 지원 현황 보고 ▲요보호 아동 현황 및 사례 결정위원회 심의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의로 교사, 이·통·반장, 담당 공무원 등 추천을 받은 결식 우려 아동 8명을 여름방학 급식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도시락 배달 시 식품안전 기준 준수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졌다. 편준 복지국장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아동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포항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및 아동위원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호 대상 아동의 보호 조치, 아동급식 지원의 기준·방법·절차, 지역아동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