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영국 RSPB(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와 체결한 MOU*의 일환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해양생태계 보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영국 RSPB 등과 협력하여 9월 4일부터 6일까지 목포에서 국내 갯벌복원 관리자, 지자체 공무원, 연구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연안 바닷새 서식지 복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갯벌 복원 신유형인 바닷새 서식지 조성을 도입하기 위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 및 서식지 보호 NGO인 RSPB와 영국 전역의 습지센터를 운영 중인 WWT(야생조류와 습지신탁)의 연안습지·생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아울러,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론교육 외에도 실제 갯벌에 나가 복원·관리계획을 직접 수립하는 현장 실습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보전과 갯벌복원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방안 논의 등을 위해 영국과의 공동세미나를 9월 9일 주한영국대사관 아스톤홀에서 개최한다. 공동세미나에는 해양수산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기상청은 아프리카지역 10개국* 기상청의 관리자급 인사를 초청하여, 9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 기상기후 개발 협력 교육 훈련 연수회(워크숍)’를 초청 연수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 훈련 연수회에서는 기상예보 및 지진감시,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기술, 수문기상 및 보건·농업 등 응용기상정보 생산기술 등 우리나라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을 소개하고, 기상청과 아프리카 10개 국가의 기상기후 서비스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우선 협력 분야와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 훈련 연수회 참석자들은 교육 기간 중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석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에 대한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특히, 우리나라 기상기후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기상기후산업관을 견학하고 국제표준 개발 성과 및 현황 공유 발표회(세미나) 등에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경향에 대해 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7회 어도(魚道) 사진·숏폼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의 강과 하천에 설치된 아름다운 어도 및 어도의 중요성이 부각된 장면을 사진 또는 60초 이내 짧은 영상(숏폼)으로 촬영·제작하여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숏폼 분야를 신설했으며, 사진 분야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반 카메라로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의 주제 부합성, 작품성, 홍보활용도 등을 평가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5점, 입선 15점 등 총 24점을 선정·수상하고, 수상 작품은 어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이 어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도는 수산자원 조성의 기초이자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명소가 될 수 있는 만큼 국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8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정유·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항공 탄소감축과 新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속가능항공유(SAF)는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고,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SAF 혼합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1위의 항공유 수출국가로서 글로벌 SAF 수요 확대(2022년 24만톤 → 2030년 1,835만톤, IATA)에 대응하여 미래 新성장동력으로 유망한 SAF 시장 선점을 위한 과감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부과 국토부는 그간 정유·항공업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SAF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SAF 확산 전략'을 마련했다. 'SAF 확산 전략'의 주요 내용은 8월 30일부터 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국산 SAF
디지타임즈(DGTIMEZ) 김완태 기자 | 청송군은 이번 여름철 강수량 부족과 연속된 고온 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27일 기준으로 청송 지역의 강우량은 634.0mm로 평년의 59.9% 수준에 불과해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청송군은 K-water청송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덕댐, 화장지, 사촌지, 천천지 등 하천유지수를 방류를 통해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민원 해소를 위해 수중모터펌프 및 압상파이프 교체 등 긴급 수리비를 투입하여 수리시설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 용수공급의 차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리시설 긴급보수 등 가뭄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뭄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후속대책을 신속히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환경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8월 28일 오후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 협약식을 콘래드서울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펀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펀드 투자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녹색산업 개발과 투자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민관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이번 정부 임기 내 녹색산업 100조 원 수주‧수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산업계와 상시 소통 창구를 유지하면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산업계는 해외진출 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해외발주처에서 정부 정책자금의 투자를 받은 사업에 대해 신용도를 높게 인식하기 때문에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투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천억 원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급감하고 있는 오징어(살오징어)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업종 간 조업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근해채낚기와 근해자망 간 양도성개별할당제(ITQ, Individual Transferable Quota) 시범사업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상생 협약식을 8월 2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도성개별할당제(ITQ)는 우리나라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awable Catch) 제도를 기반으로 개별 할당량 범위의 일정 한도 내에서 거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1972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미국,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대부분의 어업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어업선진화 이행 방안으로 연근해 전 어선에 TAC가 적용되는 시점에 맞춰 ITQ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징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중성 어종으로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며 근해채낚기 업종의 주 어종인데, 서·남해에서 참조기·갈치를 주로 조업하는 근해자망이 2020년부터 동해안에서 오징어 조업을 하게 되면서 두 업종 간 분쟁이 시작됐다. 정부에서는 업종 간 분쟁을 완화하기 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군위군·군위전통시장상인회·대구강북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군위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모의훈련 및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3일 군위전통시장 소방 모의훈련은 소방도로 미확보 및 소화전 입구 적치물 등 전통시장 화재 시 취약한 부분을 중심으로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해 소방차 진입 및 인명구조 등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26일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화재안전조사 항목에 의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추석 전까지 빠른 시일 내 보완할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소방모의훈련 및 화재안전점검으로 취약점을 빠른 시일 내 보완하여 추석 전까지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환경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8월 26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시에서 호주기업 ‘라이온 에너지(Lion Energy)’, 일본기업의 자회사 ‘디지에이 에너지 솔루션스 호주(DGA Energy Solutions Australia)’와 함께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 사업은 호주 브리즈번시 인근의 항구 지역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짓는 것으로, 2026년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300톤의 그린수소가 호주 내수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 사업에 개발사(디벨로퍼)로 참여하여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호주 브리즈번 그린수소 사업은 삼성물산이 향후 추진 예정인 대규모 그린수소 사업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동호주, 서호주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호주 브리즈번시 로얄 국제컨벤션센터(Royal ICC)에서 열린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식에 우리 정부 측에서는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이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산림청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2023년 한국의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는 매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정부·학계·민간·시민사회 등이 협력해 이뤄낸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해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올해 제출된 한국의 정부혁신 사례는 43건으로, 그 중 산림청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을 포함해 총 7건이 선정됐다. 산림청이 지난해 식목일을 계기로 개최한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속 내 나무갖기 캠페인’은 가상세계 속에서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경북 울진 등 산불피해지에 실제 나무 두 그루가 심어지는 국민참여 산림복원 캠페인이다. 가상융합기술(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협업한 이번 사례는민‧관이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의 민관협력 혁신사례가 국제사회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