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활성화및건강도시연구회'는 24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안동시 둘레길 진단 및 운영 방안 연구’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둘레길의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안동시의 특성을 고려한 둘레길의 체계적 운영 방안을 도출하여 건강도시로서 안동시의 발전을 모색한다.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둘레길의 횔용 의의(중요성·가치) 도출을 위한 둘레길의 개념과 활용의 이론적 배경 조사 △국내외의 둘레길 활용 사례 분석 조사, △안동시의 둘레길 운영 현황 진단 조사 △둘레길 관련 조례 분석 등을 통해 안동시의 둘레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김호석 연구회장은“안동시는 문화·관광의 도시인 만큼 선성수상길, 유교문화의길 등 안동시의 둘레길의 발전적 활용 방안이 모색되어 안동시의 관광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의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활성화및건강도시연구회'는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물리적·사회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은 7월 24일 성주읍 창의문화센터 평생교육실에서 ‘제40기 성주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하며 지역 여성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도의원, 여성단체장, 수강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40기 여성대학은 오는 9월까지 매주 2회(화,목) 진행되며, ▷라이프학과(인문학) ▷웰빙학과(건강증진) ▷실용전문학과(펫시터) ▷디지털학과(AI기능)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을 중심으로 개강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대학 최초로 야간반을 개설했으며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 교육과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주여성대학은 여성의 잠재역량 발굴과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1986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40기를 맞았다. 그동안 2,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 역량 강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여성대학이 지난 40년간 여성의 잠재
디지타임즈(DGTIMEZ) 남해련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5년 도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전담교사 57명을 배치하여,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수업 내 개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목적으로 정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하여, 수업 내에서 담임교사와 협력하여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의 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저학년 때부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교실 내에서 적극적인 개입과 지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1년부터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정규 교사 57명을 5년 연속 배치하여 수업 내에서 기초 학습이 부족한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 2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저학년 시기 학습 부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하여 ‘함께 공부방’을 운영하며, 학생의 수준과 교과 상황에 따라 수업의 주도권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필요시에는 전담 교사가 중심이 되어 수업을 이끌기도 한다.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이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로의 전환 및 확산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회복력 도시전환 모색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회복력 도시로의 전환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감염병, 재해, 사회적 불균형에 대한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추진이 됐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역량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전환 모색이 논의됐다. 한편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 국립경국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자체의 경험과 성과를 살펴보며 함께 배우는 자리로 군위군은 ‘내 마을 내 손으로 군위형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열 다섯 번째를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환경부는 7월 30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영산강 수계의 승촌보, 죽산보와 영산강 하굿둑 현장을 방문하여 영산강 등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현장 여건을 살피고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금강․ 영산강 보 처리방안*’은 2021년 문재인 정부 당시 마련됐으나, 2023년 윤석열 정부에서 취소된바 있다. 이에 이재명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7월 24일 금강에 이어 영산강 2개 보의 현장 여건을 살펴보고 지역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김성환 장관은 첫 방문지인 승촌보에서 인근 지역의 주요 농작물인 미나리 재배 등 지하수 이용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어 죽산보에서는 나주시의 황포돛배 운영 등 보 운영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지역 현안을 주제로 관계자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농업용수 수요가 많은 영산강 보를 완전히 개방하기 위해서는 수위의 영향을 받는 양수장 19곳의 개선이 필요하며, 이중 10곳은 환경부, 나머지 9곳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으로 양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야 신속히 개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해상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지역구 시의원, 용역 수행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업추진 방향 발표에 이어 포항해상공원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해상공원은 2017년 국내 최초 부력식 해상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민간위탁 방식으로 유료 운영되었으나, 방문객 감소로 인해 2020년부터는 포항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포항문화재단과 협업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왔지만, 고유 콘텐츠 부족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돼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 대상지 현황 및 주변 개발 여건 ▲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 및 방향성 ▲ 사업화 계획 제안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해상공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재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상공원이 포항만의 해양문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환경부는 7월 29일 오후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소양강댐과 상류지역(인제대교 일원)을 방문하여 녹조발생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양강 댐 앞과 댐 방류수에서는 남조류 세포수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폭염 등 기온 상승에 따라 인제대교(댐상류 유하거리 58km) 등 댐 상류에는 녹조가 발생했다. 환경부는 인제군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장마전 야적퇴비 등 주요 오염원 점검을 완료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상류에 물순환장치(2대)와 녹조제거선(1대) 등 저감설비 운영을 통해 녹조를 저감하고 있다. 이날 김성환 장관은 소양강 상류 녹조 현장에서 녹조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 및 녹조저감설비 운영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7월 집중호우에 따라 강과 호수에 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의 유입이 증가했고,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오염물질 제거 등 녹조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먹는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최근 중대 산업 재해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우리가 꼭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가진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새로운 정부는 각종의 사유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꿔보겠다는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현장 노동자들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과 정부부처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 이 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상반신이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인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면서 "같은 현장에서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7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대구광역시 군위군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도마 만들기 체험’ 취미교실 및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미교실은 가사와 영농활동으로 지친 여성농업인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 및 삶의 활력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련대회는 회원간 친목도모 및 정보교환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성대하게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은 “취미교실 및 수련대회를 통해 농사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기분이었고 여성농업인이 단순 노동력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 군위농업을 이끌어갈 주체로서 당당히 일어설 때”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대구광역시 군위군연합회 이영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능력개발과 정서함양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주체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건강이라는 것이 꼭 운동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오늘 취미교실 및 수련대회를 통해 마음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회원 여
디지타임즈(DGTIMEZ) 김대경 기자 | 군위군은 전통시장에 지난 2018년부터 ‘배달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며, 장날마다 고객의 짐을 카트에 실어 버스정류장이나 차량까지 운반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위전통시장과 의흥시장에는 각각 3명, 2명의 배달도우미가 장날마다 현장에 배치되어, 무거운 짐을 든 어르신이나 차량이 먼 이용객들을 위해 직접 카트에 짐을 싣고 동행하며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 고객들의 시장 이용 불편을 덜어주는 따뜻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배달도우미들은 매 장날마다 빠짐없이 출근해 친절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배달도우미 제도는 전통시장에 찾아오시는 분들께 작지만 따뜻한 도움을 드리는 군위만의 특화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장 이용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