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JTBC ‘굿보이’ 이상이가 총상을 입고 바닷속으로 추락하는 충격 엔딩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그를 향해 내달린 박보검의 절규가 크나큰 파고를 일으키며, 시청률은 전국 5.7%, 수도권 5.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지난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9회에서 윤동주(박보검)를 비롯한 강력특수팀이 민주영(오정세)의 중동터널 기습 작전에 치명타를 입었다. 특수팀은 악의 카르텔에 맞서 국가대표 액션으로 치열한 사투를 벌였지만, 마약 원료 증거물 모두를 탈취당했고, 그 와중에 지한나(김소현)의 행방마저 묘연해졌다. 통신철탑, CCTV, 블랙박스까지 무력화시킨 철저한 작전에 단서 확보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수팀이 궁지에 몰린 가운데 한줄기 빛이 솟았다. 증거물 탈취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트레일러에 몰래 잠입했던 지한나가 자신의 옷가지와 신발 등 팀원들이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남긴 것. 물건을 옮겨 실은 화물차량 번호를 써 흘려 놓은 목장갑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조째즈가 데뷔 5개월 만에 무려 왕중왕전의 왕좌에 앉았다. 조째즈는 이 세상의 부모님을 향한 헌정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8일(토) 방송된 712회는 ‘2025 왕중왕전’으로 펼쳐지며 이승기X이홍기, 손태진X전유진, 알리, 최정원X손승연, 조째즈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킹 오브 킹’의 왕좌를 두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포문을 열게 된 이승기X이홍기는 유정석의 ‘질풍가도’로 객석 한가운데서 등장하며 오프닝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 두 사람은 시원한 샤우팅과 박력 넘치는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록 스피릿을 가득 실은 이들은 노련한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 완벽한 호흡으로 명곡판정단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가 폭발했다. 이승기의 손끝에서 ‘진진 남매’ 손태진X전유진이 뽑혔다.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한 진진 남매는 시작부터 귀를 사로잡았다. 손태진은 성악 발성으로 무대를 열었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독서지도 및 유아 가정방문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독서지도 및 유아 가정방문교육’은 전문 강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이해력과 언어 표현 능력을 높이고 인지 능력과 학습 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가정방문 강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아동 지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 수업 안에서 아동 집중력 키우기’를 주제로, 아동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지도법에 중점을 두고 강의가 진행됐다. 주유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강사들의 지도 역량이 더욱 강화돼 아동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가족 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후원 연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 걸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28일 철강공단 내 녹지대 장미원에서 장미사랑회, 포스코 조경가꾸기 봉사단과 지역 환경 미화와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장미 전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장미의 건강한 생장을 돕고, 도심 녹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아름다운 장미도시 포항’을 가꾸는 활동으로, 지역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장미사랑회는 평소 지역 곳곳의 장미를 가꾸고 관리하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순수 민간단체로, 이번에는 포스코 조경가꾸기 봉사단과 협력했다. 포스코 조경가꾸기 봉사단은 지역사회 기여와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꾸준히 환경정화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미사랑회 관계자는 “포스코 봉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으며, 포스코 봉사단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펼처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장미 전정 봉사활동이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가 운영 중인 ‘어린이 농부학교’가 장마철에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텃밭 가꾸기, 논농사 실습, 천연식물 영양제 만들기, 해충 관찰 등 실습 중심의 농업 체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최근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상자 텃밭에서 상추, 고추, 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하며, 날씨 변화에 따라 텃밭 상태를 점검하고 물빠짐, 병해충 여부 등을 관찰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작물의 생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돌보며 자연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기르고 있으며, 가족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소통과 협동의 기회도 넓히고 있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과 농업에 대한 체험이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내실을 더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8월부터 하반기 프
디지타임즈(DGTIMEZ) 이강옥 기자 | 포항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문화적 공존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한국어교실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의 다문화 포용성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한국어교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으며, 포항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영어강사 등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주 2회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40명이 참여했고, 출석률 80% 이상을 달성한 17명(초급 10명, 중급 7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특히, 중급 과정을 수료한 포스텍 유학생 말릭 피유시(Malik Peeyush·인도) 씨는 영어 강사 로빈슨 에보니 비앙카(Robinson Ebony Bianca·미국) 씨와 함께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포항의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동대학교의 실습수업 ‘다큐멘터리 캡스톤’에 참여한 팀은 포항시 한국어교실을 주요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들은 한국어 수업이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2025년 6월 21일 포항철길숲에서 열린 제13회 경북숲해설경연대회에서 유아숲지도 시연이 진행됐다. 이 시연은 만 4~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철길숲에서 '봄을 기다리는 로제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로제트 식물의 생존전략을 배우고, 겨울을 이겨낸 로제트 식물과 친해지며, 민들레를 만들면서 함께 완성해 가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연의 첫 단계는 인사 나누기와 몸풀기 체조로 시작된다. 어린이들은 '콩닥콩닥'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민들레 체조로 몸을 풀게 된다. 이어서 숲에서 안전하게 활동하기 위한 약속을 공지하고, 구급함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린다. 프로그램의 전개에 앞서, 진행될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첫 번째 활동은 로제트 식물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이다. 교사는 로제트 식물과 관련된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봄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로제트 식물인 민들레를 관찰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로제트 식물의 특징과 생존전략에 대해 배웠다. 다음으로, 어린이들은 민들레를 만들고 꽃을 피워보는 활동을 진행한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북도내 시군 간 관광자원 연계로 관광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으로 시군간 관광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공동현안과제 해소에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4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지역연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5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연규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수립된 경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따른 지역연계관광 활성화 시행계획 매년 수립 및 시행 △지역연계관광 기반 조성 및 확충ㆍ콘텐츠 개발ㆍ홍보 및 마케팅ㆍ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경상북도 지역연계관광시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중앙부처, 시군,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연규식 의원은 “생활인구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간 경쟁은 심화되고, 관광객들의 관광형태가 교통발달 및 다양한 관광정보 수집을 통해 체험ㆍ먹거리ㆍ볼거리 등의 복합적인 수요에 따라 방문하는 형태로 변화함에 따라, 각 시군에서의 개별적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성주군의회는 6월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개회된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세입 7,419억 원, 세출 5,952억 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6월 12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6건·촉구 19건 등 총 111건을 채택했으며 특히 의회에 제출되는 자료들이 통계 오류, 수치 불일치 등으로 자료의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았으므로 보다 철저한 검토와 확인 절차를 마련할 것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이날 김성우 의원은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책지원의 필요성’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주거 지원책, 일자리 기반 및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종합계획 수립을 제안하며 성주의 미래이자 활력, 지속가능성은 청년에 달려있음을 강조했다. 제3차 본회의를 주재한 이화숙 부의장은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후반기 의회도 반환점을 맞이하여 지난 1년을 돌이켜 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7일 오전, 포항테크노파크 내 지멘스헬시니어스(주) 포항공장과 제6벤처동 건립 예정 부지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외국계 바이오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주)의 추가 공장 유치를 위한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 건립과 관련해, 현재 운영 중인 생산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포항테크노파크 제2·3·4벤처동에 입주해 있는 지멘스헬시니어스(주) 포항공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현장에서 김근수 전무의 포항공장 주요 생산설비와 운영 현황 및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의 입주 실태 및 향후 확장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를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 건립을 위한 시의 출연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후 위원들은 제6벤처동 건립 예정 부지를 방문해 사업의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제6벤처동은 제5벤처동 인근 부지(면적 3,570㎡)에 2026년까지 총사업비 276.3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9,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