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구미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총 4만 명 이상을 유치하며 약 29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 전후 상권 매출은 4.6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약 15% 상승하며 침체됐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는 문화로 페스티벌 실무협의체와 문화로자율상권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 성과와 데이터 기반 방문객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 문화로 상권 활성화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며 개선점을 모색했다. KT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객 중 외부 방문객은 약 1만 명 이상(26%)으로 확인됐다. 경북 김천·칠곡뿐 아니라 대구와 경기 지역에서도 꾸준한 유입이 이어졌으며, 20~30대 방문객 비중은 약 37%로 축제 이전보다 크게 늘어 젊은 층의 참여 확대가 두드러졌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15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 중 4.2억 원(약 28%)은 외부 방문객의 소비에서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지난 12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평가대회 및 자유수호 발전 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대회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수단체에는 위원장협의회가 선정됐으며, 이외 26명의 회원이 시장상‧의장상‧경찰서장상 등을 수상했다. 위원장협의회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극기달기 홍보와 나눔 활동을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무궁화 심기와 친절교육, ‘APEC 클린데이’ 환경정화활동까지 적극 참여했다. APEC 기간에는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를 운영했고, 의성‧안동 산불 피해 지역 복구 활동과 김장나눔 행사도 이어가며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섰다. 이상춘 회장은 “‘MZ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자유와 안보지킴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발전과 공동체 통합을 위해 노력해 온 경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6일 벼농사 과정을 시작으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내년 1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개 과정, 총 9회로 구성됐으며, 농업인회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 등에서 9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벼 재배 교육은 병해충 사전 예방과 종자소독 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전문지도사가 권역별로 총 8회 실시한다. 이어 농촌여성 역량강화 과정은 전문가 특강으로 1회 마련해 여성 농업인의 실질적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경주시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054-779-869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새해 영농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농업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도 축산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축산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주요 시책 추진 실적과 자치단체별 대응 노력을 종합 검증한 것으로, 축산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6개 분야 11개 항목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경주시는 지난해 대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축산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경주시는 도내 한우 사육두수 2위의 도시로, 우수 혈통 보존과 사육 기반 강화를 위한 개량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한 경북도 농업대전환 전략에 맞춰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내면 의곡리 76ha에 조사료 단지를 조성하는 등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써 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의 변화를 이끌어온 축산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내 최고 농축산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원 정책을
디지타임즈(DGTIMEZ) 최신형 기자 | 경주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단계)이 준공 이후 타 지자체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올해 7월 준공 이후 주민 주도의 운영 성과와 콘텐츠 활용 사례가 알려지면서, 유사 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와 주민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창원시 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 25여 명이 내남면을 찾아 사업 추진 과정과 주민위원회의 역할을 살폈다. 이들은 특히 ‘기억을 기록하고 현재를 담아낸 마을이야기 콘텐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달에는 안동시 와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 30여 명이 방문해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주민 조직 구성과 갈등 관리, 시설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견학에 참여한 주민들은 “동일한 사업을 먼저 추진한 지자체의 실제 시설과 운영 사례를 직접 보며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내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단계)은 농촌 중심지 기능을 보완하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영천시 북안면에 자리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가 12일 준공식을 갖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래 농업 거점기지로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경상북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 총사업비 100억을 투입해 4ha 규모로 조성된 첨단 재배‧연구 복합단지로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개발과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곳에서 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유망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지능형 환경제어, 양액관리, 원격‧자동화시스템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 실증부터 스마트팜 교육, 실습형 임대온실 운영과 창업지원에 이르는 아열대작물 원스톱 종합지원체계 구축으로 경북 아열대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지만 최근 연속되는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동락관에서 개최하는 송년 음악회 ‘2025 송년기획 동락 꿈의 선율 콘서트’에 성실·모범납세자를 초청해 함께 문화의 향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 중 46명을 초청해 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년 음악회 ‘2025 송년기획 동락 꿈의 선율 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가족 콘서트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지브리 음악과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음악 등으로 구성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성실납세자는 “성실하게 세금을 냈을 뿐인데 올해 성실납세자 표창도 받고, 연말에 좋은 공연에도 초청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세금 납부의 의무를 다해주신 성실‧모범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경상북도는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성실‧모범납세자가 실질적으로 혜택을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12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도민행복대학 및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 ▴명사 특강 ▴평생교육기관 우수사례 전시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시책 우수 시군 및 유공자 표창 등 다채로운 교류 시간이 마련됐다.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포항시는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역 주민 평생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기회를 확대하고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하기 위해 전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지정 운영하며, 무료로 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한 평생학습 시설의 개선을 위해 환여동 평생학습센터 건립 및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지역대학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운영함과 동시에 인구정책과 연계된 평생학습 테마강좌를 운영해 시니어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6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1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저변확대와 창의적 인재 발굴을 목표로 전국의 예비 디자이너와 전문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대표 공모전이며, 56회를 맞은 올해 전람회에도 다양한 시각과 감각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산업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3개 분야에서 출품된 총 247점(시각디자인 170, 공예디자인 39, 제품 및 환경디자인 38)의 작품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0명이 활용 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 수준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작 160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박선우(동국대학교)의 ‘FAMUS’가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작품은 시각디자인 분야에 출품된 작품으로, 디지털 시대에 심화하는 자연 단절과 정서적 피로라는
디지타임즈(DGTIMEZ) 김영호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지역별 전기요금제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그린에너지 분권실현 포럼 제3차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수도권 전력 소비 집중과 지역 발전의 불균형, 송전 비용 증가에 따른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 2024년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에서도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규정하고 있다. 발전소가 다수 입지한 지자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제도의 조기 도입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정부에서는 2025년 도매요금 차등을 시작으로 2026년 소매요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추진된 내용이 없는 게 현실이다. 다만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한국전력에서 이와 관련해 요금을 책정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기준에 대해서 발표를 맡았다. 이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력 수급의 불균형, 송전망 건설 부담 해소 등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의 근거와 명분은 충분하고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도입하기 전에 용도별 요금 반영 규정, 명확한 가격신